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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60

2019.08.03 21:56

solafide1004 조회 수:645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나의 생명이 항상 위경에 있사오나 주의 법은 잊지 아니하나이다 (시119:109, 개역한글)

My soul is continually in my hand: yet do I not forget thy law. (Psalms 119:109, KJV)

시인은 자신의 영혼이 자신의 손 안에서 언제 떨어뜨릴지 알 수 없는 매우 위험한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의 법을 잊지 않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위기와 두려움의 때에도 하나님의 법을 굳게 지키며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언제나 사모하고 붙들고 있었던 하나님의 말씀이 그 위경한 상황 가운데서도 자신과 함께 하심을 믿는 믿음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의지하고 신뢰하는 자는 어떤 어려움과 위기의 순간에도 담대합니다.
그것은 그가 언제나 의지했던 하나님의 말씀이 그를 지켜 주시고 보호하시며 안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영혼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자는 환난과 두려움과 슬픔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극도의 고통과 불안과 두려움 속에 그 영혼이 붕괴되고 맙니다.

그러나 언제나 말씀 안에서 자신을 붙드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신뢰하게 될 때 우리는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의연하게 우리에게 다가오는 날들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가장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순간에 우리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에 전무하다면 무엇으로 그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죽음의 공포와 직면하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부디 이 평화의 때에 더욱 간절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찾고 붙드십시오.
내 영혼이 무능한 내 손안에 들려 있음을 깨닫게 되는 날 하나님의 붙드심이 아니라면 어떻게 우리와 우리 자녀들을 지킬 수 있겠습니까

평안의 때는 지극히 두렵고 불안한 때를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무엇을 하던지 이 일보다, 이 가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더욱 하나님의 말씀과 친밀하여 지도록 역사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어떤 순간이 찾아와도 하나님만을 굳게 신뢰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