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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67

2019.08.03 21:59

solafide1004 조회 수:440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주의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소망이 부끄럽지 말게 하소서 (시119:116, 개역한글)

Uphold me according unto thy word, that I may live: and let me not be ashamed of my hope. (Psalms 119:116, KJV)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려 살아가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그 가치를 위해 성도의 삶을 살아가는 일은 하나님의 전적인 견인의 은혜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매일 눈을 뜨며 오늘도 하나님께 붙들린바 되기를 소원해야 합니다.
부디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의 믿음과 신자의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의 가치를 타협하지 않기를 소원해야 합니다.

신자가 스스로에 대해서 가장 큰 수치와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는 것은 그렇게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붙드심을 뿌리치고 기어이 죄의 유혹에 무너지며 세상의 쾌락을 좇아 범죄할 때입니다.

주를 위해 살기 원하고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시기를 간구한 일들을 모두 무색케 하는 죄를 범할 때 우리는 깊이 자신에 대해서 수치심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우리가 무너졌을 때 그 모든 참담한 부끄러움으로부터 다시 일어설 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만 얻게 됨을 잊지 마십시오.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 우리의 모든 죄를 고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서 느끼는 그 죄책의 부끄러움과 수치로부터 자유할 수 있습니다.

신자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리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그래서 항상 그 말씀이 내 눈과 귀에서, 내 마음과 영혼에서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굴하고 우리가 다시 넘어졌을 때는 언제든 지체하지 않고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붙들어 줍니다.
오늘도 십자가의 대속하신 은혜가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로 인한 부끄러움을 소멸 시키십니다.

십자가에 대한 선명한 경험이 모든 죄책에 대한 용서의 분명한 확신을 얻게 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이 은혜 안에 있는 자들임을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삶은 그 은혜를 누리고 있는 삶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