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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혼과 마음과 우리의 신앙의 인격이 더욱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되는 일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보고 묵상하는 것을 통해서입니다. 뿐만 아니라 매일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앙모하는 것을 통해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과 마음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절대적인 평강과 충만한 은혜 가운데 거하며 참된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게 되는 길은 성령 안에서 오늘도 우리에게 베풀어지고 있는 모든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을 우리가 사랑하는 길뿐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들을 성장시켜 나아가는 일을 오늘도 자기 백성들 안에서 성실히 이루어 가시는 그 모든 동력의 근원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의 그 풍성함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함께 하시며 우리의 영혼이 강건케 되어져 가도록 지속적으로 역사하시는 모든 능력은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함에 의해서 기인되는 일입니다.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시는 그 영광의 찬란함, 곧 그 위대한 성품과 속성인 거룩과 능력과 위엄과 사랑과 자비와 지혜와 선하심의 충만하심이 오늘도 자기의 사랑하는 백성들의 영혼 가운데 성령을 통해서 부어지게 하심으로 우리를 그의 능력으로 강건케 하시는 역사를 하나님께서는 성실하게 이루어 가시는 분이심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에 관해서 우리가 무엇을 믿고 있는가를 자세히 알고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에 대해서 아무것도 아는 바가 없다면 달님에게 물을 떠놓고 비는 것과 하나님께 막연히 우리의 소원을 비는 것과 무엇이 다른 것이겠습니까..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에 기반한 것이 되어야 하고 따라서 우리의 기도 또한 우리 마음대로 하나님께 쏟아 놓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바탕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사도의 기도 속에서는 우리는 바로 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앙은, 구원은 우리의 노력에 의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에 의해서 그 모든 것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1 6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스스로 무한하신 영광의 풍성함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모든 백성들 안에서 성령을 통해서 우리들의 영혼을 능력으로 강건케 하시고 계속해서 우리의 삶 가운데서 연약한 우리들을 견고하게 붙들어 견인하심으로 마침내 우리의 구원은 완성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신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오늘까지의 저의 어리석었던 인생을 돌아볼 때 하나님께서 일하신 결과라고 밖에 믿어지지 않은 하나님의 여러 개입과 역사가 있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그릇된 길에서부터 돌이키게 하심과 쓰러진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우심과 그리고 모든 상처를 치유하심과 한 발짝도 더 나아갈 수 없는 가운데서조차도 계속해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하셨던 일들을 비롯해서 이루 다 설명할 길이 없는 하나님의 섭리와 간섭하심이 저의 인생을 오늘까지 지탱해 주셨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각자의 인생을, 우리의 영혼을 들여다 보십시오. 이 한 해도 또다시 우리는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성령이 그렇게 우리를 인도하시고 도우심으로 한 해를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택하신 하나님의 자녀들 안에서 성실하심으로 아버지의 뜻대로 그 계획대로 진행되어 나아가도록 우리를 만지시고 우리를 고치시며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바꾸시고 방향을 수정하셔서 결국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으로 우리를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과 우리의 마음이 점점 더 하나님의 능력으로 성령을 통해 강건하여 지는 것은 분명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이루실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반드시 우리 안에서 행하실 것을 믿는 사람들은 그 일을 반드시 내 안에서 이루어 주실 것을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녀입니다.

 

이 진리를 굳게 믿고 우리 또한 바울처럼 이러한 기도를 우리 자신과 지체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드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올 한 해도 성령께서 우리의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해주옵소서라고 간구하며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모든 시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