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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676

2018.01.04 11:44

solafide1004 조회 수:823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6 독주는 죽게된 자에게,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찌어다
7 그는 마시고 그 빈궁한 것을 잊어버리겠고 다시 그 고통을 기억지 아니하리라
(잠31:6-7, 개역한글) 
 
포도주와 독주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에게는, 성별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결코 즐길 수 있는 가치가 아니지만 그것을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왕이 가진 부를 통해서 선행을 베풀 것을 어머니는 아들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십자가의 사형수에게 쓸개 탄 포도주를 주는 관례가 이 말씀에서 유례 되었다고 합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의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해서 포도주를 조금 쓰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너무나 괴로워서 죽게 된 자에게, 궁핍한 삶으로 인해서 근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에게 왕이 베푸는 포도주는 잠시라도 고통을 잊게 하고 마음의 위안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포도주와 독주를 매일 탐하는 왕은, 악하고 어리석은 자 이지만 그것을 꼭 필요한 자들에게 베풀고 나누어 위로하고 근심을 달래 주는 일은 왕으로서 그 백성에게 베풀어야 할 선정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방탕과 유흑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선한 용도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돕고 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기 위해서 왕이 포도주를 베푸는 것을 성경은 허락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의 본질은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셔도 좋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고통과 근심 가운데 있어도 위로 받을 수 없는 자들을 돌아보고 왕이 가진 권세와 부로 그들을 그 어려움으로부터 건져내는 것이 왕의 본분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진리는 오늘도 모든 근심과 두려움과 염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궁극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주께로 나아갈 때 죄악된 인생은 참된 위로와 기쁨과 평안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고통과 절망 가운데 있는 영혼들에게 영원한 안식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입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괴로워하며 고통당하는 영혼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한 해 동안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고단한 달음질을 해 온 여러분,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은혜 스러운 성찬을 준비하는 마지막 금요 기도회에 무릎으로, 눈물 젖은 얼굴로 나아가지 않으시겠습니까.. 
 
한 해의 끝자락에서 베푸시는 주의 은총을 거절하지 않으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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