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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586

2017.08.21 08:36

solafide1004 조회 수:681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본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 (잠27:8, 개역한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는 언제나 우리가 있어야 할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태어난 나라, 우리의 가족, 그리고 교회 모두가 하나님의 섭리하심 속에 우리를 위해 인도해 주시고 조성해 주신 환경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 곳에서 항상 기쁨과 행복과 보람을 얻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러하기에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속에 이끄신 곳에서 떠나고 이탈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 또한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속에서 때로는 불가피하게 우리를 다른 곳으로 옮기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이런 떠남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속에 한 두번으로 족합니다.
'유리' 란 어느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계속 떠도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번 집을 나가면 두번 세번 자꾸 집을 나가게 되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고향이나 가정이나 직장이나 무엇보다 우리의 영혼의 모체인 교회든, 떠남은 하나님앞에서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일이고 그렇게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새로운 곳으로 인도함 받았다면 또다시 그곳을 떠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고향을 떠나 계속해서 이곳 저곳을 떠도는 영혼은 보금자리를 떠나 위험에 노출된 새와 같습니다.
보금자리를 떠난 새는 이 나뭇가지에서 저 나뭇가지로 계속 옮겨다닐 수 밖에 없고 결국 사냥꾼의 손쉬운 먹이감이 되기 십상입니다. 
 
성도는 어떤 어려움과 갈등이 있어도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와 우리를 인도하심을 믿는다면 모든 것을 뛰어넘어 진리안에서 하나되며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의 유리와 방황을 멈추고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한 뜻을 위해 남은 여생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유리하기에는 우리의 인생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의 은혜가 모든 분들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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