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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543

2017.06.19 11:14

solafide1004 조회 수:631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슬기로운 자의 책망은 청종하는 귀에 금고리와 정금 장식이니라 (잠25:12, 개역한글) 
 
본절의 말씀은 청종하는 태도의 희소적 아름다움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
죄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지혜로운 자의 책망입니다.
태어나면서 부터 깊이 죄에 물들어 있는 벗어날 수없는 죄성을 가진 인간들은 하나님앞에 서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하나님의 지혜롭고 정미한 말씀을 통해서 견책과 교훈과 책망을 받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3:16, 개역한글) 
 
성경을 주신 목적과 가치를 말씀하시면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원하는 위로와 용기와 격려의 말씀이 성경에 없는 것은 아님에도 성경은 그런 기능 보다는 교훈, 책망, 바르게 교정하고 교육하기 위해서 성경이 필요함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끊임없이 우리의 죄성이 탄로나고 깨달아지는 은혜를 사모하며 더욱 거룩하고 정결한 그리스도인이 되어가기 위해 진력하는 자들이 되어야 함에 이견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의 죄가 드러나고 그것으로부터 멀어지기를 사모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때 우리의 삶에 참된 평강과 기쁨과 소망이 넘쳐날 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2.
따가운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과 책망을 항상 기꺼워하고 자신의 영혼의 양약으로 삼는 사람은 자신의 영혼을 가장 아름다운 보석으로 장식하는 사람입니다.
'금고리와 정금 장식' 이란 당시 표현하고 묘사할 수 있는 최고의 진귀한 보물을 의미합니다. 
 
나의 영혼을 빛나게 하는 것은 위로와 칭찬과 격려가 아닙니다. 그것은 나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지나칠 때 오히려 내 영혼을 망치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나의 죄와 연약에 대해서 정문일침을 가해 주며 나에 숨은 죄와 무지를 정확하게 지적해 주는 말씀은 마치 정교하고 날카로운 수술검과 같아서 나의 영혼을 치료하고 소생케 하는 능력이 됩니다.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가치는 많은 사람들에게 견디기 힘든 통증을 느끼게 하는 날카로움 뒤에 숨겨져있습니다.
지혜와 명철을 원하고 더욱 성화의 삶을 바라지만 우리는 책망과 훈계는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성화가 더디며 그 길로 나아가는 자 또한 많치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모순입니다. 
 
청종하는 귀, 누구나 소유할 수 없는 진리를 수용하는 아름다운 신앙의 요소와 덕목이기에 그 가치가 금고리와 정금 장식이라고까지 성경은 그 희귀성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마음을 열어 주셔서 때로는 비수같고 채찍같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청종하는 마음과 믿음 주시기를 기도하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치시기도 하시며 싸매시기도 하는 아버지입니다.
책망과 훈계를 듣는 일은 고통스러운 일이나 그로 인해서 그 영혼이 제련되고 연금된 성도의 그것의 가치는 영원히 빛나는 보석과 같음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에게 책망을 청종할 수 있는 믿음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서교장로교회의 지체들 중에 아름답고 영롱하게 빛나는 보석같은 영혼들이 더욱 늘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의 은혜가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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