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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551

2017.07.01 08:44

solafide1004 조회 수:565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북풍이 비를 일으킴 같이 참소하는 혀는 사람의 얼굴에 분을 일으키느니라 (잠25:23, 개역한글) 
 
본절에서는 참소하는 혀의 파급 효과가 비를 일으키는 북풍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히브리인들은 북풍이 비를 몰고 온다고 생각했습니다. 
 
'참소하는 혀' 란 '비밀의 혀' 라는 의미로 남을 모함하여 곤경에 빠지게 하는 말을 지어내는 거짓되고 속이는 혀를 말합니다.
잠언은 여러 곳에서 혀를 조심하고 경계할 것을 말씀합니다. 악한 혀는 악인의 특징으로 결국은 패망에 이르게 됨을 성경은 말씀합니다. 
 
없는 말을 지어내서 다른 사람을 모함하고 교묘한 혀로 다른 사람을 속이는 이러한 악한 일들은 북풍이 비를 일으키듯이 결국은 사람의 분노를 촉발시키는 원인이 되어 관계를 파괴하고 공동체의 평화를 깨뜨립니다. 
 
그래서 듣기는 속히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라고 야고보 사도는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자는 자신이 하는 말에 대해서 그 사실 여부를 책임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모든 말들을 하나님께서 듣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께서는 마태복음 5장 37절에서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자는 다른 사람에 대한 말을 늘 삼가할 필요가 있고 부득이한 경우에 누군가에 대해 증언할 때 우리의 추측이나 생각을 더하고 그것을 기정 사실화 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분을 일으키는 거짓된 말 보다는 영혼을 살리는 진실된 말, 우리의 양심을 진리 앞에 세워주는 정직한 말을 전하는 신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더욱 하나님을 의식하고 두려워 하는 마음을 주셔서 삼가 타인을 향해서 혀로 범하는 죄가 우리에게서 날마다 소멸되도록 주의하며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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