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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520

2017.05.12 16:32

solafide1004 조회 수:590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지혜는 너무 높아서 미련한 자의 미치지 못할 것이므로 그는 성문에서 입을 열지 못하느니라 (잠24:7, 개역한글) 
 
본 절은 지혜를 추구하지 않는자들의 어리석은 변명과 자기합리화, 그리고 지혜 없는 자들의 한계에 관한 내용입니다. 
 
1. 어리석은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참된 지혜를 추구함을 아예 포기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지혜는 너무 높고 감히 얻을 수 없는 가치라고 여기고 스스로 자신의 게으름과 나태함을, 지혜에 관한 무관심을 합리화합니다. 
 
그들의 관심은 항상 지혜와 무관한, 세상적이고 육적이며 쾌락적인 의식주의 주제들에만 국한 되어있습니다.
자신의 영혼과 정신 세계를 위해 하루나 일주일 중에 성경 한장 읽지 않고 경건 서적 몇페이지를 탐독하지 않는 사람은 단언하건데 결코 지혜와 무관한 삶을 살아가게 될 뿐입니다.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무슨의미인지 모르겠다고 변명하며 스스로 자신의 지성을 점점 무디어지게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한 진리로 신자에게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책을 펼치면 그 속에서 무한한 지식과 그 깨달음에서 비롯된 지혜를 분명히 얻을 수 있습니다. 
 
2. 지혜를 얻기 싫어한 자, 그는 누구에게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무능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성문은 나라의 관리나 방백들이 공무를 수행하는 높은 자리입니다. 지혜를 얻기를 사모하지 않은 무지한 자는 그 성문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하더라도 꿀먹은 벙어리처럼 아무말도 하지 못하며 자신의 무능을 드러낼 수 밖에 없습니다. 
 
기회가 와도 그 모든 기회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은 그에게 준비된 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
신자들에게 이제 성문 위에서 입을 열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엇이 참된 진리이고 거짓인지, 무엇이 바른 믿음이고 그릇된 믿음인지 분명히 소리내어 밝혀야 할 세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반기독적, 반성경적 사상과 법과 제도가 세상을 뒤덮을 때 여러분은 기꺼이 생명을 걸고 진리를 수호하기 위한 거룩한 나팔수가 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우리가 분명히 믿을수 있고 우리의 영혼과 심장에 아로새겨져 있는 명백한 진리와 지혜의 가치가 없는데 어떻게 그것을 위해 우리의 생명을 걸 수 있겠습니까..
입을 열어야 할 때 열지 못하는 것은 분명히 진리를 부인하는 죄가 될 수 있습니다.
가슴에 사무친 진리가 있는자 만이 심장이 터지도록 그 진리의 가치를, 그 참된 생명의 지혜를 외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영혼에는 지금 외치지 않을 수 없는 그 생명의 진리가 가득 담겨져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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