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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530

2017.05.25 22:27

solafide1004 조회 수:616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이것도 지혜로운 자의 말씀이라 재판할 때에 낯을 보아주는 것이 옳지 못하니라 (잠24:23, 개역한글) 
 
법정에서 필요한 지혜를 본절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낯을 보아주는 것'이란 누구의 얼굴을 주목한다는 의미로 재판을 할 때 한쪽에 치우쳐 불공정한 판결을 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이유로든 법정의 신성함이 훼손되는 행위를 하나님께서는 금하셨습니다.
'옳지 못하다'는 의미는 매우 악하다는 뜻입니다.
재판의 행위를 더럽히는 일은 하나님의 성품의 부합하지 않는 매우 악한 일입니다. 
 
이 세상의 어리석은 인간들을 보십시오.
세상의 법정을 보십시오. 부패와 비리로 얼룩진 이 땅의 입법, 사법, 행정부를 보십시오.
인간은 결코 완전히 정의롭거나 도덕적이거나 공명정대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세상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하심 속에서 이 땅의 법치와 공의가 올바로 세워지기를 소망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신자부터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하고 불의와 불법을 일삼지 않으며 정직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이 세상과 구별되어 우리가 뚜렷한 신자로 살아가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거역할 수 없는 가까운 사람들과도 함께 법과 원칙을 지키고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불법과 불의와 죄를 눈감아 주는 것, 신자의 양심의 법정을 더럽히는 일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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