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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537

2017.06.10 14:34

solafide1004 조회 수:517

<아침을 여는 잠언묵상> 
 
하늘의 높음과 땅의 깊음 같이 왕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느니라 (잠25:3, 개역한글) 
 
왕의 탁월한 지위와 권위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본절은 왕의 마음을 하늘과 땅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은 하나님의 위엄을 묘사하는 데 자주 사용되었는데 왕은 하나님의 대리자이기 때문에 그의 마음이 지혜로 충만하여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왕을 통해서 자기 백성들을 다스리셨습니다.
백성들에게 복을 주실 때는 지혜롭고 인자하며 백성들을 사랑하는 왕을 세워 주셨고 백성들을 징벌하실 때는 포악하고 잔인하며 폭정을 일삼는 악한 왕을 세워서 백성들을 다스리셨습니다.
그것이 왕에게 절대적 권한을 주어서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은 왕을 세워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에 절대 복종하며 왕에게 위임된 권위가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은 것임을 잊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왕정시대가 막을 내린 지금은 탈권위의 시대입니다.
권위를 부정하며 적법한 권위라 할지라도 그것을 내려 놓는 것이 미덕이 되고 칭송을 받은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과연 이것이 아름답고 옳은 일로만 받아 들일 수 없는 것은 하나님께서 위임하신 모든 건강한 권위까지 모두 상실되고 부정된다면 이 세상을 올바르고 정의롭게 통치하고 지배하는 것은 누구의 책임과 사명이 될지를 생각해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수의 의견과 백성의 뜻이 지배하는 사회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와는 거리가 먼 것임을 신자는 올바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에 다수의 사람들이, 백성들과 국민들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려 악한 것을 주장하고 반기독적이 비진리의 어떤 법과 제도를 옹호하게 되고 그것을 옳다고 주장하는 사회가 오면 세상이 어떻게 될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건강한 권위를 가진 지도자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왕과 위정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국가를 위해서 위정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권위를 가지고 나라를 올바로 다스려 나아가고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라 할지라도 부디 양심의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지 않고 이 나라를 올바른 길로 이끌어 가는 지도자들이 될 수 있기를 신자는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 위임하신 모든 권위들이 더이상 부패와 타락의 길로 가지 않고 맡겨진 소임에 정직하고 공명정대하게 충성을 다 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신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것이 이 세상의 지도자들에게 위임된 권위를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통치를 기꺼워하는 자들의 거룩한 의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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