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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499

2017.04.11 08:09

solafide1004 조회 수:609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찌니라 (잠22:28, 개역한글) 
 
여호수아 당시에 제비뽑기를 통해서 가나안 땅이 분배되어졌습니다. 각 부족의 경계들이 정해졌고 모세는 그 경계표를 이동하는 일을 엄중하게 금한 것을 신명기 19장은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사유지의 경계는 돌기둥이나 돌을 쌓아 올린 탑으로 표시되었습니다.
이 경계석, 지계석을 임으로 이동하지 말라고 엄히 명령한 이유는 그것을 정하신 분이 다름아닌 하나님이셨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그 지계석을 옮겨 타인의 땅을침범함으로 자신의 영토를 확장하려 한다면 이는 하나님에 대한 정면의 도전이며 율법을 범하는 중대한 죄로 간주되었습니다.
지계표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게될 것 이라고(신 27:17)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은 실제로 이스라엘 안에서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죄악은 지금도 여전히 교회와 성도 안에서 비일비재한 일들입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서부터 주일을 지키는 일, 정당하게 이익을 취하는 일, 직업을 정하는 일, 성경을 사사로이 번역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방법 등, 신앙의 여러분야에서 이미 하나님께서 결코 넘지 말라고 하신 경계선을 넘어 버렸습니다. 
 
믿음의 선조들이 세워놓은 신앙의 유구한 전통을 버리고 교리와 신조와 그 외에 신앙의 모범이 되는 모든 신앙의 규범들을 무시하고 업신여기며 폐기처분해 버렸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능멸하는 참람한 죄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권위에 불복하고 도전하면서도 어리석게 자신들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외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자가당착에 빠져있는 교회와 신자들이 이 시대에 결코 적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가 임박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자기들의 주관대로 인간의 생각을 따라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송하고 기도하며 자기의 고집을 따라 하나님을 신앙하려는, 신앙의 원칙도 규범도 모두 무시한 채로 이른바 '내가복음'을 따라가는 교인들로 작금의 교회는 가득차 있습니다.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교회안에 있는 하나님을 불신하는 자들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기독교는 분명하게 기록된 말씀을 따라, 신앙의 선조들의 지혜로운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을 신앙해야 하는 종교입니다.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할 것은 그 말씀의 권위에 절대복종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따라 자신을 합리화하며 하나님께 부분적인 순종만을 행하려는 자기합리화의 오류입니다. 
 
누가 그렇게 하나님을 신앙해도 좋다고, 그런 결정권을 우리에게 부여한 적이 있습니까.. 
 
잘못된 신앙입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의 모습속에는 선조의 옛 지계석을 임의로 옳겨놓은 부분이 없는지를 우리 안에서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여전히 그런 죄와 불순종안에 머물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늦기 전에 회개하고 돌이켜야 할 것입니다. 
 
부디 이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십시오.
주께서 오늘도 부디 우리의 길을 지도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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