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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425

2017.02.01 21:29

solafide1004 조회 수:550

<아침 잠언묵상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뇨 (잠20:9, 개역한글) 
 
Who can say, I have made my heart clean, I am pure from my sin? (Proverbs 20:9, KJV) 
 
직역을 하면, '나는 내 마음을 정결하게 했다. 나는 나의 죄로부터 깨끗하게 했다.' 라는 의미입니다. 
 
본절의 의미는 자기기만에 빠져 있는 자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생각 하기를 어떤 문제에 관해서 자신은 전혀 죄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욥도 그러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신에게 찾아온 불행에 대해서 그는 매우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과연 자신이 정결하며 무죄하다고 말할 수 있는 자가 있겠느냐고 반문합니다.
인간의 모든 생각과 감정과 마음 속에는 이기적인 자기애 에서 비롯된 죄성이 기생하고 있음을 사람들은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진리와 양심에 대해 귀를 닫고 눈을 가리우게 될 때 인간은 결국 자기합리화에 빠지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자리로 내려가게 됩니다. 
 
언제나 자기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감정에 의존하지 마십시오.
성경의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에 따라 지극히 냉정한 평가를 스스로에게 내리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죄 아래 있는 우리의 어리석은 판단을 물리치고 진리의 선한 양심의 판단에 의거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대로 행하기에 진력하는 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판단하는 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판단하시는 내가 중요할 따름입니다.
내 스스로 내가 무죄하다고 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무죄하다 겨주시는 것만이 중요함을 기억하십시오.
그렇게 정직하게 하나님의 판단을 신중하게 기다리지 않는 사람이, 결국 자기기만과 자기합리화에 빠지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그리고 겸손히 우리에게 이런 자가당착의 모순과 기만이 없었는지 살펴보는 시간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진리의 거울만이 가장 정직하게 나를 투영할 뿐입니다.
오늘도 우리모두 진리안에 머무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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