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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424

2017.02.01 21:28

solafide1004 조회 수:693

<아침 잠언묵상
 
심판 자리에 앉은 왕은 그 눈으로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하느니라 (잠20:8, 개역한글) 
 
A king that sitteth in the throne of judgment scattereth away all evil with his eyes. (Proverbs 20:8, KJV) 
 
본절은 왕의 역할과 왕권을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에 대한 교훈의 말씀입니다.
왕은 하나님을 대신하 심판과 송사의 일을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자입니다.  그 일을 하도록 하나님께서는 왕을 심판의 절대적 권위를 가진 자리에 앉게 하셨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왕이 심판의 보좌에 앉아서 행하는 일은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누군가는 심판관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 역할을 통해서 악을 심판하고 소멸시키는 일을 행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과 판단은 항상 우매하고 어리석어서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분별하는 객관성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께서는 왕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어서 모든 것을 올바르고 공평하게 판단하고 무엇보다 사람들안에 존재하는 악에 대해서 그것을 모두 흩어버리는 책임을 감당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왕을 세우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왕이 그 눈으로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한다고 했습니다. 왕의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판단을 따르게 하지 않으시고 왕의 판단을 통해서 악을 제거하는 판결을 내리게 하신 것일까요.
죄인들의 생각은 모두 오염되어 있고 이기적이며 자기 중심적이고 다분히 감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진리에 입각해서 객관적으로 하나님을 대신하 판단해 주어야 할 사람이 필요하기에 하나님께서는 왕에게 그 일을 위임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판의 자리에서 악을 흩어지게 하는 사람, 누군가는 그 일을 감당해야 하고 우리는 그 권위 앞에 복종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백성의 모습입니다. 
 
문제는 이 시대처럼 우리에게 그런 왕이 없을 때 우리는 누구의 판단을 따라야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 시대에 신자에게 왕과 같은 권위로 인정될 수 있는 것은 오직 성경 뿐입니다.  
우리는 성경의 최종적인 판단과 심판에 복종하며 그 법과 원리를 따름으로서 우리안에 생겨날 수 있는 모든 죄악을 제거하고 어리석은 인간의 생각들을 소멸시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영원히 우리를 다스리시며 우리의 왕이 되시기를 앙모하는 결연한 마음으로 또다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한 해를 돌아보며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악이 흩어지게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금 무엇을 원하실지를, 우리를 어떻게 판단하실지를 깊이 생각하며 나의 판단이 아닌 하나님의 판단을 따라서 우리의 삶의 수레바퀴를 계속 굴려 나아가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지혜롭게 한 해를 마무리 하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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