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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76

2016.11.14 17:15

SDG 조회 수:927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 (잠18:13, 개역한글) 
 
He that answereth a matter before he heareth it, it is folly and shame unto him. (Proverbs 18:13, KJV) 
 
직역을 하면, '어리석은 그는 듣기 전에 말을 돌려보낸다. 그리고 그것은 그에게 모욕이다' 라는 의미가 됩니다. 
 
본절은 어리석은 자의 대화방식에 따른 결과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남의 말을 다 듣기전에 말을 잘라 자기의 말을 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수치가 된다고 말씀합니다.
지혜로운 태도는 남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는 것이고 그렇게 의사소통을 원할하게 하여 평화로운 공동체를 세워가는 일입니다. 
 
성급함은 언제나 일을 그르치는 원인이 됩니다. 
자초지종을 잘 듣고 올바로 분별하고 판단하지 않은 채, 섣불리 결정을 내리고 행동하는 사람은 언제나 실수를 연발하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결국 피해를 입히게 되어 나쁜 평판을 얻게되며 욕을 당하기 십상입니다. 
 
때때로 즉각적으로 발휘되는 지혜와 기지가 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어떤 대답과 결정을 내림에 있어 주도면밀하며 심사숙고하여 신중을 기하는 일은 신자가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추구하며 지혜롭게 자기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삶의 태도와 자세가 될 것입니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약1:19) 
 
성경은 더디 말함의 지혜를 강조합니다.
그것이 불필요한 분쟁과 오해와 갈등을 최소화 하는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말이 빠르다는 것은 성격이 급하다는 것이고 성격이 급하다는 것은 실수가 많은 다혈질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항상 죄와 연결되기 마련입니다. 
 
신중하게 듣고 천천히 깊이 생각하여 말하는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훨씬 관계가 부드러워지고 갈등과 마찰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신자는 그렇게 중후한 몸가짐과 신중한 대화의 태도를 늘 유지하는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들은 하늘의 지혜를 전해야 할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오늘도 그렇게 지혜롭게 행할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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