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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262

2016.05.06 16:38

SDG 조회 수:614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잠14:29, 개역한글) 
 
He that is slow to wrath is of great understanding: but he that is hasty of spirit exalteth folly. (Proverbs 14:29, KJV) 
 
 
'분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많은 이해력을 가졌다. 그러나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세운다'
직역은 이런 의미입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명철한 자로,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은 자로 성경은 묘사하고 있습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를 명철한 자라고 말씀하는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분 이십니다. 그 이유는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얼마나 연약하고 무지하며 어리석고 고집스러운지를 잘 아시는 분 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우리를 잘 아시기에 죄인들을 향해 쉬 분노 하시고 서운 해 하시기 보다는 깊이 우리를 이해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해가 분노를 잠재우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처럼 누군가를 깊이 이해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분노를 누그러뜨릴 수 있고 더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쉬 내가 분노한다는 것은 그 만큼 다른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부족한 탓일 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보셨는지요..
신앙은 이렇게 하나님을 닮아가는 긴 과정입니다. 
 
조금만 그 사람의 입장에서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쉬 분노할 일이 아닌데 우리는 남편에게, 아내에게 혹은 자녀와 부모님에게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와 자매된 자들에게 참지 못하고 깊이 헤아려 보지 않고 분노합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하나님을 닮고자 노력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죄인들의 연약함을 이해 하시듯이 사람들에 대한 넓은 이해심의 도량이 있어 쉬 분노하지 않으나, 
마음에 하나님이 없는 자는 쉬 조급해지고 참지 못함으로 언제나 분노를 터뜨립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신의 뜻과 마음대로 행하고자 하기 때문에 늘 자기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사람들에게 분노하고 원망하며 자기의 감정을 표출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영혼 가운데 거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우리 마음에서 들려오는 성령의 뜻에 순복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기에 노력하며 그렇게 되기 위해 은혜를 구하는 자들이 되십시오.
하나님처럼 이해하고 기다려주며 배려하는 그런 마음을 가진 성도, 그가 바로 하나님의 사람일 것입니다. 
 
문제는 항상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닮기를 더디하는 내 안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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