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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580

2017.08.21 08:19

solafide1004 조회 수:1975

<아침을 여는 잠언묵상>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잠27:1, 개역한글)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가치들이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사람들은 우리에게 유지되고 있는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이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까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계속 이어져 온 우리의 생애이기에 앞으로도 우리의 생명은 무탈하게 지속될 것이라는 허황된 믿음을 가지고 우리는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죄악된 삶에서, 하나님을 멀리하는 형식적인 종교생활에서 쉬 돌이키지 않습니다.
아직 회개할 시간과 기회는 많이 남아 있고 새털처럼 많은 날들을 살아가는 동안 천천히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신앙보다는 돈과 세상일과 학업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죽음 이후를 준비하지 않고 담대하게 살아갑니다.
과연 이러한 삶의 태도가 옳은 것일까요.. 
 
성경은 하루동안 무슨일이 일어날지 너는 결코 알수 없다고 말씀하며 인간의 어리석고 무지하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방만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나약한 실존의 모습을 일갈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이 자유와 평화와 우리가 유지하고 있는 생명이 영원할 것이라 생각지 마십시오
성경은 분명히 깨어있으라고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가장 불안한 상황과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가장 열심히 기도하지 않는 이 시대의 교회와 신자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더 큰 절망감과 위기감을 느끼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즉시 하나님을 멀리하는 육적인 삶을 멈추십시오.
'내일부터', '때가되면 천천히', 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내일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날이 어떤날이 될지 우리는 결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오늘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마지막 날이 될 수 있을지 우리 가운데 누가 알 수 있다는 말입니까.. 
 
오늘도 부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내세에 대한 확신이 우리에게 있는지를 점검하며 하나님의 불꽃같으신 시선 아래 살아가는 신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자신의 구원을 점검하며 두렵고 떨림으로 그것을 이루어 가시는 깨어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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