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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505

2017.04.20 09:06

solafide1004 조회 수:1436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훈계에 착심하며 지식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잠23:12, 개역한글) 
 
직역을 하면, '너는 너의 마음을 훈계로 그리고 너의 귀는 지식의 말씀들로 들어가게 하라.' 라는 의미입니다. 
 
올바른 훈계에 대한 순종을 말씀하고 있는 본절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훈계와 교훈과 책망이 너의 마음으로 들어가게 하라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책망과 훈계는 취사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무조건 순종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하나님의 지엄하신 명령임을 기억하십시오. 
 
왜 순종을 명령하시는 것일까요..
인간의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의 올바른 지식을 거부하고 부정하고 불순종하려는 죄성으로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선택의 여지를 우리에게 주시지 않고 훈계와 지식이 마음과 귀로 들어가게 하라고 강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따가운 책망과 훈계를 받는 다는 것은 하나님의 지극한 관심과 주목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히12:8)그러하기에 지혜로운 자들은 그 훈계를 기쁘게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영혼의 양약으로 삼게 됩니다. 
 
깊이 있고 통찰력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계속해서 채워넣을 때 이는 산을 울창하게 매운 숲이 수십년 수백년 산속에 퇴적된 낙엽에 의한 양분으로 말미암듯이 우리의 영혼을 성숙시키는 거룩한 자양분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귀와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게 하십시오.
주위에 소음이 가득한 곳에서 중요한 사람에게 온 전화를 받을 때 우리가 더욱 바짝 전화기를 귀에 대고 소리를 채집하기에 노력하듯이 오늘도 이 세상의 많은 소음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귀를 기울이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말씀이 더욱 우리의 마음과 영혼에 새겨지도록 노력하는 의미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진리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에 깊이 박힐 때 반드시 우리의 영혼과 마음의 무지와 어리석음은 소멸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Deo vol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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