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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49

2019.06.23 22:39

solafide1004 조회 수:565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시119:97, 개역한글)

O how love I thy law! it is my meditation all the day. (Psalms 119:97, KJV)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깊은 사랑을 고백하며 그 말씀을 종일 묵상하노라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을 지루 해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생활에 몰입하는 것을 지겨워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와 온종일 함께 있고 그 일을 종일 하더라도 전혀 싫증이 나거나 지겹지 않습니다.
사랑하고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시인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그런 가치 였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은 누가 말리더라도 기어이 하고 말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일이 그 무엇으로도 억제 할 수 없는 중요한 열망이 되어가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어떤 행위를 먼저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먼저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과 깊은 사랑에 빠지기를 원하십니다.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랑이 우리가 어떻게 진심으로 열열하게 사랑해야 할지를 자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에 빠지지 않은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는 없습니다.
신자에게 가장 숭고한 의무는 마음에 불타오르는 사랑의 감정 때문에 종일 사랑하는 사람을 그 마음에 품고 그리워하듯 하나님의 말씀을 종일 사랑함으로 그 말씀을 그 영혼에 중심에 두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먼저 하나님과 깊이 사랑에 빠지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에 힘써야 하며 다음은 그 말씀을 그렇게 붙들고 묵상하는 시간을 통해서 철저하게 자기를 깨뜨리고 자신의 죄와 불순종에 주목하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변화시켜 주시고 성화의 삶을 살아가기를 갈구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의무이며 책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랑하면 온통 그 대상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기 마련입니다.
무엇을 하고 어디에 있더라고 그를 생각하고 그리워하기 마련입니다.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전혀 그 마음에 그리움으로 떠오르지 않고 그 영혼에 차 오르지 않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요청하기 전에 먼저 열렬히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기를 구하십시오.
오늘도 진리를 펼쳐서 아들의 피로 써 내려가신 그 사랑의 편지의 깊고 심오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 길은 성경 속에서 성경을 펼치는 자의 영혼 속에서 이루어져 갈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하나님을 간절히 사랑하기를 원하는 분은 오늘도 하나님을 만나러 나아오십시오.
모든 다른 약속을 포기하고 사랑하는 님을 만나러 달려 오듯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앞으로 나아오십시오.

하나님과 사랑에 빠지는 일보다 그대에게 더 중요한 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지 않을 때 우리는 내 자신과 세상에 대한 집요한 사랑과 미련을 결코 포기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그 빗나간 사랑의 끝은 고통과 멸망임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하고자 하는 자를 하나님은 사랑하게 하십니다.
여러분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기 원하십니까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