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 같이 아름다우니라 (잠27:9, 개역한글) 
 
진정한 친구의 가치는 값비싼 향수와 고급스러운 기름과 같이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풍요롭게 합니다.
그런 친구는 세속적인 이야기들로 함께 수다를 떨고 온갖 쾌락과 향락을 함께 하는 친구가 결코 아닙니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는 언제나 마음을 담아 충성된 충고와 권면을 아끼지 않는 친구입니다.
마음에 없는 칭찬과 옳지 않은 동의보다는 때로 나의 생각을 가로막고 나의 결정을 다시 재고하게 해 주는 친구, 그가 진정한 보석같은 친구일 것입니다.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은 어떤 사람에게 그런 진실되고 믿음직한 언제나 직언을 해 줄 수 있는 벗이 있다는 것은 그런 친구의 충언을 받아들일 수 있을만큼 그의 인격도 훌륭하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고,
그의 친구들이 하나같이 세상의 잡기들을 좋아하며 세속의 가치들만을 추구하는 자들이라면 그 사람 역시 그들과 다르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지극히 세속적인 사람임을 방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는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충성된 권면과 충고를 아끼지 않는 친구가 있습니까..
쾌락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친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올바른 뜻을 알기 원할 때 기꺼이 나를 위해 기도하며 성경에 입각해서 올바로 조언해 줄, 그런 친구같은 존재가 여러분에게 있는지 생각 해 보십시오. 
 
우리 자신이 그런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인생 가운데서 그런 벗을 친구로 삼는 일을 신자는 매우 귀중하게 여겨야 할 것입니다.
꼭 필요한 순간에 매우 중요한 충고가 그에게 상처와 아픔이 되지 않고 큰 유익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지혜를 구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