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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91

2015.09.23 12:54

SDG 조회 수:1950

18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잠6:18 개역한글) 
 
18 An heart that deviseth wicked imaginations, feet that be swift in running to mischief, 
 
(Proverbs 6:18, KJV) 
 
 
하나님께서 가증하게 여기시고 미워하시는 죄들이 이어서 열거되고 있습니다
눈과 혀와 손 다음으로 마음과 발에 관련된 죄들을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계획을 도모하는 마음을 미워하십니다
칼빈은 인간의 마음은 쉴 새 없이 죄를 만들어 내는 공장과 같다고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인간들의 마음에 대해서 일갈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모든 사유의 기능이 발휘되는 곳은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마음을 품을 것인가의 문제는 그 사람의 인격과 관련된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생각이 진리로 채워지지 않을 때 마음은 언제나 세속적인 것과 육욕적인 욕망에 의해 제어되기 마련입니다
십자가의 은혜에 관통되지 않은 죄인의 마음은 언제든지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죄를 양산해 낼 수 밖에 없는 절대적인 무능의 상태에 있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진지하게 자신의 마음을 그리고 영혼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지혜와 깨달음으로, 거룩한 은혜를 사모함으로 마음의 정서와 그 결을 가다듬지 않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미움을 받을 자라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자주자주 그 품고자 하는 죄악된 생각들에 내어주어서는 안되고 그 마음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들을 채우도록 의식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 가운데 더욱 힘써서 마음을 지키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이렇게 마음을 진리의 말씀으로 교훈과 깨달음으로 채우지 못하면 그런 상태의 마음이 죄의 유혹에 노출될 때 우리의 의지는 급격히 죄악된 대상으로 몰입되게 되어 있습니다.
기어이 우리의 발(의지)은 악을 향해서 내달리게 되고 급기야 악을 범하는 죄을 발생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제어되지 않을 때 죄악을 향해서 내 달리는 발은 쉽게 통제되지 않고 신속하게 결국 악을 저지르고 말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선악과는 눈 깜짝 할 새에 하와의 손에 쥐어지개 된 것이고 다음 순간 하와와 아담의 입 속으로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제어되지 않는 악을 잉태하고 출산시키는 통제불능의 마음과 발을 미워하십니다.
마음에 하나님을, 십자가의 구속의 감격과 감사를 품지 않고 살아가는 전혀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을 모른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인생들을 혐오하십니다 
 
오늘도 무엇을 우리의 마음에 품어야 할까요..
이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하늘을 올려다보며 어떤 상념과 사유를 가슴에 담아야 할지를 생각 해 보십시오 
 
마음은 그대로 내버려두면 주인없는 황량한 황무지가 되기도 하고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은혜로 잘 가꾸면 연인들이 아름다운 만남을 속삭이는 푸르름이 가득한 정원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알아서 다 그런 마음으로 만들어 주실 것 같으면 우리에게 왜 이러한 말씀으로 경고하시는 것이겠습니까..? 
 
코발트색 가을의 푸른 하늘 만큼 우리의 마음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워 지기를 간절히 오늘도 소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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