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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98

2017.02.01 21:06

solafide1004 조회 수:2109

<아침 잠언묵상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잠19:11, 개역한글) 
 
The discretion of a man deferreth his anger; and it is his glory to pass over a transgression. (Proverbs 19:11, KJV) 
 
원문에 대한 직역은 이와는 좀 다릅니다.
'사람의 통찰력은 그의 화를 지체하게 한다. 그리고 그의 영광은 범죄 위로 건너가는 것이다.' 라는 의미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잘 절제할 줄 아는 슬기로운 자의 영광에 대하 교훈하는 본절은 '슬기로움' 즉 사람의 통찰력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로 이해합니다. 
 
사람이 화를 더디내고 참을 수 있는 것은 상대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께서 상황을 올바로 파악하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유로운 마음을 우리에게 주실 때 우리는 쉬 분노를 촉발하거나 그로인한 다툼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이 조급하고 이기적인 생각과 판단으로 가득차 있게 된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의 실수와 하물을 결코 인정하지 못하고 기어이 분노를 터뜨려 상황을 악화시키고 말것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려 하고 올바로 판단하려고 노력하면 결국은 관용의 유가 생기게 되고, 그로인해서 상대의 하물을 너그럽게 용서하게 되면 이는 곧 훌륭한 인품이 드러나게 되어 그 사람의 영광이 되는 일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자의 삶이 바로 이와 같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노하기를 더디하고 상대의 허물을 용서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안에 그리스도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화를 내야 하는 일이고 용서할 수 없는 일이지만 화를 내지 않고 너그럽게 용서하고 이해해줄 때 사람들은 그런 우리의 모습 속에서 그리스도를 보게 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존재하심에 대해서 마음을 열게 됩니다. 
 
성경은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과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우리들이 영광이라고 말씀하지만 궁극적으로 신자가 그런 삶을 지향할 때 영광을 받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게 모든 삶에서 하나님을 높이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높 주심을 잊지 마십시오.
신자가 어떻게 손해를 보지 않고 살 수 있겠습니까..손해를 보고 불이익을 당하며 타인을 용서해야 할 일이 생길 때 이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화를 참고 허물을 지나 건너가는 것은 신자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며 하나님을 높이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그렇게 살고자 하는 성도의 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항상 붙들어 주시기를 기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주의 은혜와 평강이 우리와 함께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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