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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5

2015.05.08 09:29

SDG 조회 수:1938

<오늘의 잠언묵상>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모략을 얻을 것이라 (잠1:5, 개역한글) 
 
A wise man will hear, and will increase learning; and a man of understanding shall attain unto wise counsels: (Proverbs 1:5, KJV) 
 
하나님의 말씀은 어리석고 젊은자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지혜 있는 자, 명철한 자에게도 필요한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인간의 지성은 타락이후 급격히 소멸되고 파괴되었습니다
타락하기 이전의 이성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고 그 말씀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즉시 반응할 수 있을 만큼 명민한 것이었습니다
말씀을 잘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이성의 능력이 극대화 되어 있었던 것이지요 
 
그러나 인간이 타락한 이후에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이제는 더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명료하게 듣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현저히 감소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어린아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듣고 이해하며 깨닫는 것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듣기 싫은 주제의 말이나 지식을 자신에게 설명할 때 사람들은 '내게 설교하지 말라' 는 관용적인 표현을 사용하곤 합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거부하고 기피하는 죄성이 우리안에 생겨나게 되었음을 방증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진리의 말씀에 대한 멸시의 태도는 세상에서 자신이 스스로 많은 지식을 쌓았다고 믿는 사람들과 스스로 대단히 명철하다고 믿는 사람들 일 수록에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자신이 미련하고 어리석다고 믿는 사람도, 스스로 지혜있고 명철하다고 믿는 사람들도 죄아래 있는 인간들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결코 사모하려 하지 않는 우매함을 갖게 된 것은 마찬 가지입니다 
 
오늘의 본문을 보십시오 
 
지혜자는 '듣고' 라고 말씀합니다
들음으로써 학식이 더할 것이라고 했는데 
'학식' 이란 단어의 의미 또한 '레카흐', '취하다' 라는 뜻으로 교훈이나 가르침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지혜있다고 여기는 자들도 겸손히 배우고 들어서 교훈을 얻고 자 하는 태도가 중요함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명철한 자' 역시 진리를 통해서만 '모략', -'타흐빌라', 방향키를 의미- 을 얻어 세상을 진정으로 올바르게 현명하게 사는 방향에 대해서 조언을 얻을 수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스스로 지혜롭고 현명하다 여기는 교만을 버리고 성경의 진리를 통한 교훈을 듣고 받아들이며 올바른 조언을 얻고자 하는 겸비함을 가질 때 비로서 인생 속에서 진정한 진리의 유익을 얻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을 따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성경은 교훈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무엇을 안다고 여기는 자들의 가장 어리석은 특징은 듣기를 거부하는 태도 입니다
자신에게는 더 이상의 지식도 조언도 필요치 않다고 여기는 교만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진리를 업신여겨도 될 만큼 지혜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참된 지혜는 항상 진리에 귀기울여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겸손의 잔이 준비된 영혼 가운데 부어지는 법 입니다..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은 지금 부지런히 성경의 진리를 들으며 깨닫고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일에 큰 유익을 얻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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