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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150

2015.12.09 09:57

SDG 조회 수:1877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잠11:1, 개역한글) 
 
A false balance is abomination to the LORD: but a just weight is his delight. (Proverbs 11:1, KJV) 
 
 
'속임의 저울 들은 여호와께 혐오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완전한 추는 그 분의 기쁨이다'
직역을 하면 이런 의미가 됩니다. 
 
저울을 속이는 것을 금하는 행위는 레위기와 신명기에서도 엄히 금하고 있는 하나님의 지엄하신 법입니다.
거짓이 없으시고 진실 하시며 공평무사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 역시 하나님의 이러한 성품을 따라 정직하고 진실 되기를 원하시는 것을 알 수 있는 말씀입니다. 
 
저울을 속여 부당한 이익을 얻는 것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불꽃 같으신 눈을 업신 여기는 것이며 나의 이익을 위해 이웃에게 피해를 주고 타인의 재산에 손해를 입히게 되는 도둑질 입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속이는 파렴치한 죄 이기에 하나님께서 이러한 죄악을 행하는 자를 혐오 하신다고 까지 말씀하고 계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907년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 부흥이 일어났을 때 쌀되박을 속여 수년동안 장사를 해 온 쌀가게 주인이 회심을 하게 되었고 그는 자신의 가게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써 붙였습니다. 
 
"수년간 저는 쌀되박을 속여 부당한 이익을 취해 왔습니다. 저희 집에서 지금까지 쌀을 팔았던 모든 분들께 변상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결국 그 쌀가게는 망하게 되었고 회개 한 쌀가게 주인은 다시 정직하게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어떤 방법이든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것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대의를 파괴하는 무서운 죄가 됨을 기억하십시오.
이는 반드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보응을 불러오게 되는 사악한 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속성을 닮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난하게 살더라도 이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공평한 추를 가지고 정직하게 장사를 하고 사업을 하며 이윤을 추구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과 사람을 속임의 결과가 막대한 부 이고  정직과 진실의 대가가 가난이라면 기꺼이 정직과 진실을 택할 수 있는 사람,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자녀 일 것입니다. 
 
물질의 부당한 속임으로 인한 소득과 이익은 우리의 신앙의 진정성을 시험하는 시금석입니다.
'청부'를 이를 수 없다면 '청빈' 한 것이 신자의 삶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저울을 통과한 이익만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이익 입니다.
여러분의 모든 이익은 하나님의 공의의 저울을 통과한 것 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모든 이익은 모두 죄 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부당한 이익 앞에서 결코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도록 오늘도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혜를 구하시는 참된 신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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