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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677

2018.01.04 11:45

solafide1004 조회 수:2062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8 너는 벙어리와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찌니라
9 너는 입을 열어 공의로 재판하여 간곤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할찌니라
(잠31:8-9, 개역한글) 
 
르무엘 왕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부디 왕으로서 선정을 베풀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왕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력과 지식, 강력한 영향력으로 언제나 선한 일을 힘쓰고 고통 당하는 약자들의 억울함을 살피고 신원하며 공명정대하게 모든 송사를 판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명이 있는 자입니다. 
 
벙어리와 고독한 자, 곤고하고 궁핍한 자, 모두 자신의 힘으로 자신을 변호하거나 스스로를 지킬 능력이 없는 처지의 불쌍한 자들을 의미합니다.
왕은 언제나 가난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대변하고 그들의 억울함을 살펴서 재판에서 불이익을 당치 않도록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왕이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사명을 소홀히 하지 않을 때 그 나라와 백성은 태평성대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왕이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술과 여자에 집착하여 나랏일을 그르치면 백성과 나라는 도탄에 빠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성도가 그들이 살아가는 시대 속에서 왕같은 제사장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로 그 거룩한 의무와 사명을 다할 때 그들이 존재하는 시대와 나라는 평안하고 번영할 수 있는 법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신자로서 시대적 사명을 깊이 생각하기를 원합니다.
어둡고 타락이 극에 달한 이 시대 속에서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가정이나 회사나 캠퍼스에서 빛과 소금의 구별된 정체성과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나라의 통치자와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셔서 부디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일을 중단하고 불의하고 악한 세력들과 야합하며 타협하지 않으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며 공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사회적 약자들을 더 배려하고 그들을 지원하는 일에 힘쓰도록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이 묵상하며 진리가 가리키는 공도와 바른 원리를 따라 살아가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리라 믿습니다.
올 한해에도 하나님께서 계시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풍성한 은혜가 성도님들의 가정에 가득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어렵고 힘들수록 더욱 강력하게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며, 우리 생애 속에서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가장 깊이 맛보는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주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 가정에 늘 함께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영육간에 더욱 강건하신 복된 한 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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