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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687

2018.01.19 07:53

solafide1004 조회 수:781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 (잠31:25, 개역한글) 
 
직역을 하면, ‘힘과 위엄이 그녀의 옷이다. 그리고 그녀는 뒷날에 웃었다’ 라는 의미입니다.
현숙한 여인이 가지고 있는 고결한 인격과 성품에 관해서 그녀는 능력과 존귀의 옷을 입었다고 성경은 표현하고 있습니다. 
 
옷은 인격을 은유적으로 나타내는 추상명사로 종종 사용됩니다. 능력은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힘을 의미합니다. 존귀는 위엄을 뜻합니다.
현숙한 여인은 능력과 존귀 라는 옷으로 자신을 휘감고 있습니다. 
 
무엇이 그녀로 하여금 능력과 존귀의 옷을 입게 하였을까요.
하나님을 깊이 경외하며 그녀의 인품 속에 배어 있는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진실된 사랑의 모습이 그녀를 그런 자리에 올려놓은 것입니다. 
 
그녀는 후일에 웃는다고 했습니다.
70인역은 이 부분을 ‘마지막 날에 기뻐한다’ 라는 의미로 번역을 했습니다.
즉, 그녀는 마지막 죽음의 순간에 그렇게 하나님앞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온 날들에 대해서 기뻐하고 감사하며 눈을 감게 된다고 이해했던 것입니다. 
 
물론 그런 뜻도 될 수 있지만 또다른 의미는 그녀는 언제나 근면하고 성실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기에 어떤 미래가 도래 하든 그녀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앞에서 정직하고 성실하며 가족과 이웃을 향한 지극한 사랑으로 헌신 해 온 여인에게 두렵고 곤고한 미래는 찾아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앞에서 경건하고 진실 되게 살아가는 여인에게 불안과 염려로 가득한 날들이 임할 까닭이 없습니다.  
 
설령, 그런 날이 온다고 해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녀는 그런 날들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날들 속에서 웃을 수 있는 담대한 믿음을 가진 여인이 될 것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약속입니까.. 
 
어느시대 건 하나님을 사랑하는 여인들은 성경이 이렇게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최고의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러한 유능한 여인의 가치는 진주보다 귀합니다. 그만큼 하나님을 깊이 사랑 함으로 하나님께서 공급하는 능력과 은혜 속에서 아내와 어머니의 길을 걸어가는 여인들이 많지 않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아내 여러분,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롭고 현숙한 여인이 되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능력과 존귀로 옷 입을 수 있다면 여러분의 생애는 하나님앞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결한 의미있는 세월 들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 하실 지를 생각하십시오.
자신의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려는 여인들은 세상에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능력과 존귀로 옷을 입고자 하는 여인은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여인의 아름다운 향기는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주신 능력과 존귀의 화관에서 풍겨나는 은은함이라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그렇게 여러분의 생애가 하나님앞에서 아름답게 빛나게 되기를 기도하고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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