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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108

2022.07.21 07:22

hi8544 조회 수:692

<묵상, 설교 한토막>

‘너의 모든 마음으로’ 라는 의미는 마음의 일부가 아니라 온마음으로 여호와를 신뢰하라는 의미입니다. 
모든 마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함에 있어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바로 인간이 갖는 이해력, 즉 나의 생각입니다. 나의 이성적인 판단입니다.
 
인간의 이성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의 여부에 따라서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깨닫는 도구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대항하며 불순종하게 하는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 이성을 성령께서 붙드셔서 진리를 깨닫게 하는 도구로 사용하실 때는 성경의 진리를 올바로 깨닫고 이해하며 분별할 수 있게 하는 탁월한 기능을 발휘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이성이 진리 밖에서 자연 상태의 영혼안에서 기능할 때는 오히려 진리에 대한 반감과 거부감,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생각과 판단을 내리는 진원지가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과 그 명령 앞에서 사람의 생각을 앞세우고 사람의 판단에 치우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거나 그릇되게 판단하게 만드는 오류를 낳게 됩니다.
 
인간이 이 세상에서 받은 교육은 철저하게 무신론적이고 진화론적이며 물질주의와 합리주의에 경도된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그러하기에 거듭나지 않은 인간의 이성은 언제나 하나님의 법과 진리를 대적하게 되어 있고 반감을 드러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이햬력이나 분별력이 올바로 작동하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은 흔들리게 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의심과 회의와 불필요한 죄책감과 여러가지 불안과 걱정과 염려에 잠식당하게 되는 일들이 마음 안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이성적인 판단과 이해 보다는 성경이 언제나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지를 깊이 묵상하고 그것을 깨닫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명철이 올바로 우리 안에서 작동하게 하는 길이고 그로 인해서 결국 우리의 마음이 세상의 헛된 사상이나 철학 등에, 부패한 시대 정신에 동요하거나 요동하지 않고 전심으로 하나님만을 신뢰하도록 견고하게 붙들어 주는 방편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왜 전심으로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게 될까요.. 여러분의 이성이 진리에 복종하고 그 지혜와 명철에 사로잡혀 있지 않은 채로 내 생각과 판단에만 의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결코 간과하지 않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6절을 보십시오.
‘너는 너의 모든 길들 중에 그분을 알라 그리고 그분께서는 너의 길들을 평탄케 하실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우리의 명철을 의지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매일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견고하게 마음에 뜻을 세워서 하나님을 알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범사’ 라는 말은 우리의 삶을의 모든 측면을 가리킵니다. 인생의 전반의 모든 문제들, 우리가 살아가게 되는 삶의 직면하게 되는 모든 상황들을 의미합니다.
그 가운데서 그를 인정하라고 말씀합니다.
‘인정하라’ 는 의미는 ‘알라’ 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에 대한 이론적, 피상적이고 관념적인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고 발견하게 되는 실제적이고 체험적인 지식을 아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성경의 진리를 통해서 우리가 분명하게 깨닫게 되는 한가지 진리는,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을 전인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함을 얻을 수 있으며 이것은 하나님을 아는 깊은 지식과 깨달음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길을 지도하고 인도하시며 위로하시고 용기를 주시며 깊은 찔림과 돌이킴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25편 5절은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기록된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의 인생 길을 지도하시고 그리고 우리를 때마다 교훈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므로 신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는 결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거나, 자기의 무지와 어리석음을 깨닫게 되거나,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을 깊이 알고 이를 발견하게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반드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생을 예수를 믿어도 진리를 통해서 이같이 하나님을 경험적으로 만나지 않은 사람의 신앙은 당연히 피상적이고 관념적일 수 밖에 없으며 그 결과는 범사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사람의 생각과 판단과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자신의 그것을 좇아 살아가게 되는 우를 피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깊이 묵상하고 이를 통해서 올바른 깨달음을 갖지 않고 하나님을 신앙하는 것은 신앙이 아니라 미신입니다.
그저 또 다른 한 신에게 자신의 운명을 맡기고 복을 비는 정도의 저급한 신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의 인생을 지도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네 마음대로 살아라 하고 방치하시는 분이 아니라 범사에 하나님의 자녀들을 지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지도하다’, 하는 단어의 의미는 ‘곧다’, ‘평탄하다’, ‘형통하다’ 라는 의미로 곁길로 빠지지 않는 올바르고 정직하며, 또는 형통하고 성공하는 삶을 의미하기도 하는 말입니다.
 
인생의 모든 길에서 하나님을 깊이 알아 갈 때 그 대가는 하나님께서 그의 평생의 삶을 지도하시는 것입니다. 즉 그의 한평생의 삶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올바르고 정직하며 형통하고 마침내 하나님께서 보실 때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하나님께서 그렇게 그를 만들어 가신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범사에 그를 인정한다는 의미는 이처럼 하나님을 성경을 통해서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하나님을 진리의 말씀 속에서 성령의 감화와 감동과 깨닫게 하시는 놀라운 은혜를 통해서 깊이 경험하게 되고 그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 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생의 모든 순간마다, 삶을 살아가는 모든 상황 속에서 진리 안에서 그 해답을 찾아가는 진지한 노력을 통해서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의 모든 길이 하나님의 지도와 인도하심을 통해서 우리가 존재하는 그 궁극의 목적에 도달하는 길임을 성경은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진리가 이렇게 말씀하는데도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잠언 강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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