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묵상, 설교 한토막112

2022.07.27 07:52

hi8544 조회 수:1283

<묵상, 설교 한토막>

여기서 우리가 살펴 보아야 할 점은,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들이 올바로 진행되고 지속되도록 성전에서 성무를 감당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거룩한 의무와 책임을 감당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토지 소산의 맏물, 그리고 각종 과목의 첫 열매, 생축의 처음 난 것과 우양의 처음 난 것을 율법에 명시한 대로 하나님의 전에 바쳤고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주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자를 포함한 초태생을 하나님께 바치도록 하신 것은 모든 만물의 창조주가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장자를 바치는 문제는 민수기 18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은 다섯 세겔의 속전으로 대신 지불하게 하심으로 장자를 하나님께 바친 것으로 인정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자를 제외한 초태생과 처음 익은 모든 열매와 곡식은 모두 성전에 바치도록 명하셨는데 이는 율법에 기록된 데로 제사장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은 생업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바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표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구별된 일들만 전담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중요한 성무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다른 모든 지파들이 이 레위 지파와 제사장들의 필요를 공급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힘써 연구하여 전하고 가르치며 성도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책임을 감당해야 할 목회자가 교회를 통해서 생활에 필요한 것을 공급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원리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아름다운 자원하는 모습으로 신뢰와 존경과 사랑으로 이루어져야 할 성도의 아름다운 의무와 책임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멀리 했을 때 그들은 이같은 성전에 대한 거룩한 의무까지 버렸습니다. 
그 결과 생계를 이어갈 수 없었던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성전을 버리고 제 각기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모두 무너져 버리게 된 처참한 상황이 벌어졌던 것을 성경의 역사는 증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다시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성경의 절대 진리와 그 권위가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고 이제 교회가 점점 빠르게 세속화 될 때 결국 큰 배도가 일어날 것이고 하나님을 향한 예배는 다시 급격히 변질되고 지금처럼 타락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그 일은 시작되었고 더욱 급격한 변질이 이제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마지막 때에 사람들은 자신들의 양심을 저격하는 설교가 선포되는 교회를 떠날 것이고 정직한 목회자들은 다시 생계의 위협에 내몰리게 되어 교회를 유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이미 교회가 자립할 수 없어 목회를 하면서 일을 하거나 목회를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처지의 목회자들이 한국교회 안에서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일은 더욱 심각하게 가속화될 것입니다. 
신학교에 입학하는 목사 후보생들의 수가 급감하고 있는 추세는 바로 이러한 영적인 위기가 시시각각으로 우리에게도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입니다.
 
성직자가 없는 교회는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결국 문을 닫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영적인 황폐로 이어지게 될 것이고 더 많은 신앙을 버리는 자들을 양산해 낼 것입니다.
이미 유럽의 유서 깊은 오래된 도시에 수백년 된 많은 예배당은 교인들이 없어서 운영을 포기하고 이제 술집으로 이교도들의 처소로, 창고로 팔려서 사용되고 있는 것이 오늘의 참담한 현실입니다.
한국교회도 이제 머지 않았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묵상, 설교 한토막112 hi8544 2022.07.27 1283
1277 묵상, 설교 한토막111 hi8544 2022.07.26 1577
1276 묵상, 설교 한토막110 hi8544 2022.07.25 1602
1275 묵상, 설교 한토막109 hi8544 2022.07.22 1217
1274 묵상, 설교 한토막108 hi8544 2022.07.21 2295
1273 묵상, 설교 한토막107 hi8544 2022.07.20 1292
1272 묵상, 설교 한토막106 hi8544 2022.07.19 1259
1271 묵상, 설교 한토막105 hi8544 2022.07.18 1279
1270 묵상, 설교 한토막104 hi8544 2022.07.15 1118
1269 묵상, 설교 한토막103 hi8544 2022.07.14 1117
1268 묵상, 설교 한토막102 hi8544 2022.07.13 1763
1267 묵상, 설교 한토막101 hi8544 2022.07.12 1280
1266 묵상, 설교 한토막100 hi8544 2022.07.11 2155
1265 묵상, 설교 한토막99 hi8544 2022.07.08 993
1264 묵상, 설교 한토막98 hi8544 2022.07.07 2420
1263 묵상, 설교 한토막97 hi8544 2022.07.06 1115
1262 묵상, 설교 한토막96 hi8544 2022.07.05 980
1261 묵상, 설교 한토막95 hi8544 2022.07.04 1148
1260 묵상, 설교 한토막94 hi8544 2022.07.01 1481
1259 묵상, 설교 한토막93 hi8544 2022.06.30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