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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3

2018.03.01 19:32

solafide1004 조회 수:1589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찌어다 (사1:10, 개역한글) 
 
이스라엘의 영적인 각성과 회개를 촉구하며 피를 토하듯 절규했던 이사야 선지자는 타락과 부패가 관영하고 총체적인 죄악으로 가득 찬 이스라엘의 현 상황을 묘사하기를 ‘소돔의 관원’과 ‘고모라의 백성’ 이라고 표현합니다. 
 
지도층에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과 법을 버려 사악한 길로 행하고 있음을 일갈하면서 다시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에 귀를 기울이고 순복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소돔의 관원과 고모라의 백성이라는 표현은 가장 강력한 경고의 의미로 이스라엘의 죄악의 심각성이 극에 달했으며 그로인한 하나님의 진노하심의 가혹한 징계가 매우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마음으로는 세상의 온갖 죄악된 것들을 품고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가식적으로 하나님을 신앙하는 척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증스러움을 이사야는 한층 격양된 어조로 이를 질타하고 있는 말씀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지금 이 나라는 어떠합니까..
멸망의 도시 소돔과 고모라가 걸었던 그 심각한 죄악과 타락의 길을 그대로 답습하는 듯한 참담한 일들이 우리의 눈 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무런 소망이 보이지 않는 이 시대속에서 우리는 또다시 성경의 준엄한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이 온통 하나님을 지워 버리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엄하신 말씀과 법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미래는 결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이 나라를 위해서 이 시대를 위해서 신자는 부디 깨어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영적인 냉철함과 명민함으로 시대를 분별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마음이 무엇인지 깨달아 빛과 소금의 사명에 충실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타락한 이스라엘을 향해서 거침없이 소돔과 고모라에 비유를 하셨다면 작금의 이 나라와 민족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실지 심히 우려스럽지 않으십니까.. 
 
가슴을 치며 후회할 날이 이르기 전에 위정자들과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참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십시오.
너무 늦기전에 오늘도 기도하는 자리를 결연히 지켜 기도해야 하는 거룩한 의무와 책임을 성실히 감당하는 깨어 있는 신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의 명백한 경고와 목회자의 절규가 계속되어도 이를 비웃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피할 수 없는 고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 시대가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