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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23

2019.05.11 23:40

solafide1004 조회 수:1804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내가 주의 계명을 믿었사오니 명철과 지식을 내게 가르치소서 (시119:66, 개역한글)

Teach me good judgment and knowledge: for I have believed thy commandments. (Psalms 119:66, KJV)

신앙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것과 우리가 그 하나님의 은혜를 앙모함으로 간절히 추구하는 삶의 행위를 함께 수반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계명을 자신이 믿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은 신자로 하여금 더욱 간절히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굳게 신뢰하고 결연히 지킬 마음을 갖게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굳게 신뢰하였음으로 시인은 하나님께 명철과 지식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우리가 알 수 있는 바는 이것입니다.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의 계명을 견고하게 신뢰할 때,
우리가 뜻밖의 곤궁한 상황에 처하거나 영혼이 곤핍하고 혼란스러우며 사방에서 조롱과 멸시를 당하게 될 때든지 도무지 내가 왜 이런 일들을 당해야 하는지를 깨닫지 못하는 순간이 찾아올 때 하나님께 나아가 모든 것을 분별할 힘과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깊이 깨닫고 이해할 힘을 주시기를 담대히 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언제나 의심하고 그에 관해 무관심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회의와 의심으로 일관 할 때 우리는 결코 우리의 삶에서 경험하게 모든 혼란이나 회의와 의심을 종식시킬 수 없습니다.
약속과 계명에 대한 견고한 신뢰가 있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모든 어려움과 시험을 이길 명철과 지식을 더 해 주십니다.

‘계명을 신뢰하십시’오 이것은 성경이 신자에게 요구하는 사항입니다.
‘명철과 지식을 가르쳐 주십니다.’ 이것은 성경이 약속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견고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자가 모든 어려움을 해쳐나갈 명철과 지식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분명한 분별력과 하나님의 뜻을 꿰뚫는 지식이 있는 자가 더욱 견고하게 하나님의 계명을 신뢰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주고자 하시는 지를 안다면 신자의 거룩한 의무와 책임을 망각하지 마십시오.
신자는 우리가 힘써야 할 것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고자 하시는 것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것이 은혜로 말미암으나 분명히 거듭난 성도에게 성경이 요구하시는 바를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바로 이러한 부분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지식이 부재할 때 우리의 영혼은 신앙의 혼란과 그로인한 침체가 초래 되기 마련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깨닫게 하시는 은혜를 허락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