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나의 말이 주께서 언제나 나를 안위하시겠나이까 하면서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하니이다 (시119:82, 개역한글)
Mine eyes fail for thy word, saying, When wilt thou comfort me? (Psalms 119:82, KJV)
우리의 모든 위로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임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위로하시는 수단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고난과 시련을 지나가는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결코 떠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고난의 시기는 우리의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굳게 고정해야 하는 때입니다.
그러나 기약없는 기다림은 우리를 지치게 하고 낙심에 빠뜨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고 모든 고난이 사라지기까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인내입니다.
하나님을 견고하게 의지하며 그 모든 연단을 통해서 마침내 우리 안에 두신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잠잠히 기다려야 합니다.
모든 신자는 이 과정을 지나가면서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사랑과 능력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됩니다.
간절함이 없는 곳에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생애적인 하나님에 대한 경험은 온 몸과 마음을 다해 간절히 하나님을 바랄 때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나의 전부이심을 고백하며 사나 죽으나 나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고백이 내 영혼의 밑바닥에서 부터 진실되게 고백되기를 하나님은 기다리십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시선을 하나님의 말씀에 고정시키십니다.
나의 영혼을 소생 시키시는 진정한 위로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내게 부어짐을 신뢰하고 소망하십시오.
그렇게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깊이 만나지 못한다면 대체 이 고난의 의미는 무엇이란 말입니까..
우리를 무너지게 하는 모든 사탄의 회유와 방해를 이기고 오늘도 우리의 모든 소망을 하늘에 두며 하나님을 찾는, 그 말씀 안에서 생명을 추구하는 우리들이 되기 원합니다.
지금은 분명히 깨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성도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