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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73

2022.06.02 07:40

hi8544 조회 수:1298

<묵상, 설교 한토막>

하나님과 멀어질 때, 신앙의 권태와 싫증이 찾아올 때 우리는 신앙에 속한 모든 것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거듭난 성도라 할지라도 일순간 불신자의 정서를 가지고 살아가게 되는, 영적으로 심각한 뒤로 물러 감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신자는 은혜의 방편을 붙들고 간절히 기도와 말씀으로 그리고 자신의 영적인 침체를 극복할 만한 신앙의 지혜를 구하면서 속히 그 어두움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 앞에 엎드리며 자신을 돌이키기 위해 진력해야 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의 간구를 듣고 손을 내 밀어 그 영적인 침체와 하나님과 멀어짐 가운데서 그를 건져내신다는 사실입니다.
신자는 이러한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경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렇게 반응하고 회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닐 때 상태는 점점 악화 됩니다. 거룩한 지식을 미워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도리어 반감과 적대감을 가지고 자기의 육신의 욕망이 이끄는 데로 그것을 좇아가게 됩니다.
신앙의 모든 거룩한 의무로부터 급격히 멀어짐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배도의 길로 접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이 좋고 세상의 친구들이 좋고, 세상에서 맛보고 즐기고 누리는 것들의 가치가 커 보이게 됩니다.
이제 신앙과 관련한 모든 것들은 보잘 것 없는 가치들이 되어 버리고 그렇게 믿음의 자리에서 급격하게 멀어지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의 뿌리가 그렇게 진리에 깊이 박혀 있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룩한 지식을 미워하고 여호와 경외함을 선택하지 않게 됨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교훈은 이제 더 없이 불필요하고 거추장스러운 것이 되어 버리며 진리를 통한 모든 책망도 이제 더이상 중요한 가치가 되지 못한채로 간단히 무시되어 버리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체가 건강하다는 신호는 식욕이 왕성하다는 말과 일치합니다.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은 소화가 되지 않고 식욕이 사라진 것으로 그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영적으로 건강한 상태의 그리스도인은은 언제나 말씀과 기도와 예배와 성도의 교제에 대한 한없는 허기짐과 목마름이 있습니다.
언제나 이러한 영적인 시간과 모임과 만남을 사모하게 되어있고 삶이 이러한 가치를 중심하여 돌아가게 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리고 어떤 일이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면 그 사람과 그 일을 하는 시간이 우리의 삶에 가장 중요한 가치의 중심이 되어 버리듯이
신자에게도 그의 영혼이 은혜로 충만하면 언제나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 되고 예배가 가장 우선이 되어 삶의 시간표가, 그의 인생이 계획되고 짜여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에 이상이 생기게 되고 그 믿음이 올바른 진리에 뿌리 내려 있지 않게 되면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무관심과 싫증을 느낄 수 밖에 없고 성경의 진리가 금하며 경고하는 모든 말씀과 계명들이 하찮게 여겨지게 됩니다.
그렇게 됨으로 인해서 이제 배도가 시작되고 믿음에서 급격이 이탈하게 되는 일들은 막을 수 없는 수순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진리에 깊이 뿌리박은 참된 믿음이 되지 않고 그저 교회를 출입하는 종교적인 취미 정도로 하나님을 신앙 했던 많은 사람들이 바로 이와 같은 덫에 어느 날 모두 걸려 들게 되는 것이고 그들에게는 마침내 믿음을 저버리고 결국 세상으로 돌아가 버리게 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잠언 강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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