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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81

2022.06.14 07:57

hi8544 조회 수:1561

<묵상, 설교 한토막>

이스라엘의 시조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놀라운 경륜과 섭리 속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형성하셨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는 하나님 여호와시라’ 고 먼저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들을 스스로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섭리대로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으시며 성취해 나아가시는 분 이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하고 놀라운 경륜과 섭리 가운데서 아브라함을 택하심으로 이스라엘 이라는 나라를 세워 나아가신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들의 설계자 이며 주관자 이고 성취자 이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와 민족이 저절로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 여호와에 의해서 그 분의 뜻과 목적에 따라서 세워진 것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를 갈대아 우르에서 인도해 내셨고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꾸어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메소포타미아 땅에서 우상을 숭배하던 아브람에게 영광 중에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고향을 떠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아브람은 이러한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 아무런 자격이 없었던 자였습니다. 그는 아비와 더불어 우상을 숭배하고 있던 몰지각한 자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 없었던 무지하고 몽매한 자연인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일방적으로 그에게 찾아오셔서 아브람에게 자기를 계시하셨고 그리고 그에게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이름을 ‘열국의 아버지’라는 뜻의 아브라함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무엇을 말씀하고자 한 것일까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대로 모든 인생을 인도하시고 섭리하시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대로 그렇게 이끌어 가시는 우리의 전능하신 아버지이십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자연인, 아브람에게 찾아오셔서 하나님 자신을 일방적으로 그에게 알리시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완전하신 계획속으로 이끌어 가시는 분으로 성경은 하나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그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의 생애 속에서 일방적으로 찾아오셨습니다.
불가항력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결과 우리가 그 하나님을, 하나님의 아들을 구주로 믿게 되는 기적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그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과 그 섭리에 이끌려 지금도 그 선하신 계획 속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그 성실하신 모든 과정을 우리 각자의 인생속에서 지나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주도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원인자가 아닙니다.
모든 것은 계획하신 분의 주권적인 뜻과 섭리대로 진행되어 가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숭배하며 전혀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아브람에게 어느 역사적인 날 하나님께서 찾아오셨고 그를 통해서 위대한 일들을 이루고자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그의 생애 속에서 성실하게 그를 붙들어 이루어 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중심이 되는 볏단과 별들의 꿈을 형들에게 아무런 생각없이 말할 정도로 철이 없던 요셉에게 찾아오셨고 파란만장한 여정 끝에 그를 애굽의 총리로 세워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기 위한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지극히 겁이 많고 소극적이던 기드온에게 하나님께서는 일방적으로 예고 없이 찾아오셨고 그를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사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용맹한 자로 만들어 가셨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한 시골의 처녀에 불과했던 마리아에게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을 그녀의 몸을 통해서 이 땅에 인간으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를 잡으며 살아가던 어부에 지나지 않은 베드로에게 일방적으로 주님은 찾아오셔서 그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에게 어느날 찾아오셨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나를 알고 계셨던 그 하나님께서 어느 순간 내 인생 깊숙이 개입하신 것입니다.
더 이상 아브람으로 살지 않고 아브라함으로 살아가도록, 내가 누구인지 나의 실존에 대해서 눈 뜨게 하시고 그렇게 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입니다.
그것을 깨달아 알게 된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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