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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130

2022.08.24 07:11

hi8544 조회 수:3541

<묵상, 설교 한토막>

본문의 개혁 조치가 단행된 시기를 기록하고 있는 ‘그 날에’ 라는 의미는 12장의 예루살렘 성의 봉헌식이 행해진 그 날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사건은 성벽 봉헌식이 진행되던 바로 그날에 취해진 엄중한 조치 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높이며 예배하며 큰 즐거움을 누리던 그날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은 다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게 되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봉현식을 통해 영적인 큰 기쁨을 맛보고 있던 가운데서도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강론을 들었습니다.
더욱 하나님을 사랑했고 그 사랑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거룩한 집중으로 이어지고 있었던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날에 모세의 책을 낭독하여 백성에게 들렸는데 그 책에 기록하기를..’ 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개혁은 사람에 의해서, 사람의 자기 의지나 노력, 사람의 결단이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의 깊은 깨달음에서부터 비롯되어야 함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진리의 깨달음이 우리를 움직이는 의지와 원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지식만이 아니라 그 지식이 주는 영혼의 전율, 큰 깨달음이 우리의 인생을 움직이는 힘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깨달음 없이 사람의 노력만으로, 인간의 열정과 당위 만으로 개혁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입니다.
 
먼저는 말씀을 보고 듣는 것으로 성령께서 그 말씀을 도구와 수단으로 정확하게 우리의 모습을 비추어 주시고 그것을 깨닫게 될 때 비로서 개혁과 변화는 시작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개혁 되어야 하고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도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영혼을 수직으로 가르며 임하는 거룩한 충격의 깨달음, 나를 깨뜨리는 그 선명한 진리의 발견이 없다면 결코 행동하지 않고 결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수십년을 살아온 자기 자신이, 자신의 삶이 스스로에게 편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사람은 쉬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살아온 내가 얼마나 흉물스럽고 추악하며 악한 존재일 뿐인지를 어느날 소스라치듯 놀라며 깨닫게 되기 전까지 인간은 변하지 않습니다.
 
말씀으로 자기를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
지금 내 생각이 맞는 것인지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나의 연민과 나의 고집이 아닌지, 내 자존심 때문이고 내 자신에게서 느끼는 절망 때문이 아닌지를 면밀히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돌아보아야 합니다.
 
모세의 책이 낭독되었을 때 그들이 발견하고 깨달은 바가 무엇이었습니까..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영히 하나님의 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는 신명기 23장 3절의 내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십대 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록된 율법책을 통해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거룩한 분리를 명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거하고 있던 모압과 암몬 사람들을 축출할 것을 다시 말씀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한번 명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기를 원하십니다. 
시대가 바뀌고 사람들의 풍조가 달라졌어도 하나님의 법은 여전히 굳게 서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은 금하신 것이고 지키라고 명하신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온전히 회복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잊고 있었던 것을 상기 시키셨고 하나님께서 엄히 명령하신 바를 그들이 이제라도 순종하기를 바라셨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잊어 버리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어떤 말씀을 망각하고 업신여기고 멸시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을 지켜 행하며 지금 반드시 돌이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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