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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리뷰 110 (다니엘 12장 1~4절)

2024.06.19 08:24

hc 조회 수:17

 

종말에 일어나게 되는 적그리스도를 통한 환난은 성경에 의하면 개국 이래로 이 세상에 없었던 환난이 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 이 세상에 임하게 될 환난은 역사가 생긴 이래 가장 큰 대대적인 박해가 될 것임을 다니엘서는 예언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대마다 교회가 성도가 박해를 당하던 환난의 때가 있었습니다. 애굽,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로 이어지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제나 이 강력한 패권국가들을 통해서 침략과 지배를 당하며 숱한 고난과 시련을 겪어야 했습니다. 로마의 10대 박해는 기독교의 박해사의 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가혹하고 혹독한 핍박이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겪은 이러한 과거의 핍박과 박해도 종말의 때에 일어날 박해에 비하면 예고편에 불과할 것이라는 것이 성경의 예언입니다. 역사상 가장 극렬한 박해와 핍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이라고 하는 것이 루터나 칼빈에 비할 수 없고 불과 한 세대 전의 뜨거웠던 우리의 믿음의 선조들 과도 비교할 수 없는데 앞으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종말의 때에 박해와 핍박은 개국 이래 없었던 환난이 될 것이라고 성경이 예언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궁극의 신앙의 목적은 이 마지막 날에 이 두려운 박해와 핍박과 맞서는 믿음을, 담대함을 모든 택하신 하나님의 자녀들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저 가만히 평안하게 고요하게 즐겁고 행복하게만 우리의 인생을 지나가도록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요.. 영광의 부활과 내세의 약속을 결연히 믿고 의지하며 그 마지막의 두렵고 또 두려운 환난과 박해의  날들을 위해 우리를 치열하게 준비 시키시는 것이 이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라고 우리는 분명히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지나가는 동안에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의 인생이 그냥 고요하게 지나가게 하실 마음이 전혀 없으신 분이십니다. 마지막 때가 될수록 우리를 더욱 가혹하게 연단하시고 혹독하게 훈련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끝까지 신앙을 지켜낼 수 있는 자들로 견고하게 세워가고자 하실 것입니다.

 

바로 이와 같은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어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성도 여러분 가운데 고난과 시련이 없는 분이 아무도 없으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철저하게 분쇄시키고 저마다 감당키 고통의 십자가를 지게 하심으로 하나님은 이 남겨진 시간 속에서 우리의 믿음을 무쇠처럼 단련하여 마지막 때를 대비시키시는 일들을 범 교회적으로 이 시대의 모든 참 성도들에게 지금 그 일을 행하고 계신 것입니다. 고난과 시련을 통해 연단을 받을 필요가 없을 만큼 우리의 믿음이 출중하지 않기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고난과 시련의 교관을 통해서 우리를 철저하게 준비시키는 일들을 우리의 인생 속에서 진행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도저히 내 힘을 해결되지 않는 문제와 갈등과 큰 시련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확신으로 바꾸시고 모든 미지근하던 믿음을 뜨겁고 열렬하게 준비시키시는 일들을 성도의 인생 속에서 이루어 나아가시는 분이십니다. 그 일들이 지금 인생 속에서 어떤 모습과 환경으로든 그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자라야 그가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군사는 유사시를 대비해서 혹독한 훈련을 받음으로 전쟁을 대비하듯이 그리스도인들 역시 이 세상에 잠시 소풍을 나온 사람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들이 되기 위해 고난을 받으며 혹독한 훈련을 받아야 하는 자들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아직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인생의 의미를, 그 모든 고난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하지 못해서 좌절하고 낙심하고 절망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부디 이 진리의 말씀을 여러분의 가슴에 깊이 새기십시오. 십자가 위해서 독생하신 아들조차도 아낌없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내어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견디기 힘든 고난과 내가 무너지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향해 울부짖을 때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외면하시겠습니까.. 문제는, 우리의 마음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절망이라는 이름의 불신앙입니다.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마음에 절망을 거두에 내십시오. 의심을 잠재우십시오. 그 길은 당신이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 것뿐입니다. 그 앞에 여러분의 마음을 토해 놓는 것뿐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이 절망하고 회의하고 의심하는 대신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며 그 앞에 무릎을 꿇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그토록 우리의 인생이 힘겹고 고독하며 때로는 절망스럽기까지 고난이 계속되는 궁극의 이유라는 것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오늘도 우리들에게 깨어 있어 그날을 준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보여주는 이 아름다움과 화려함에 취하지 말고 우리에게 다가올 궁극의 환난의 날을 대비해서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며 더욱 경건에 진력할 것을 큰 소리로 우리에게 외치고 있음을 우리는 귀 기울여 들어야 할 것입니다. 죽기 전 소나무가 가장 많은 솔방울을 맺듯이 환난의 때가 임박할 때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모든 강력한 유혹의 열매들로 수많은 영혼들을 미혹하고 유린할 것입니다. 돈이면 모든 것을 살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세상이 이미 도래했고 황금의 유혹은 더욱 강력해질 것입니다. 절대로 종말을, 그리스도의 심판의 날을 생각하고 그것을 준비할 여유가 없을 만큼 세상은 더욱 고도로 발전되어 가며 인간들에게 유토피아를 꿈꾸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가 될수록 깨어 있는 자가 많지 않을 것이고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더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이들로, 더욱 많은 것을 누리고 맛보고 싶어 하는 유혹을 좇아서 사람들은 참된 복음과 진리를 외면한 채 정신없이 세상 속에서 눈에 보이는 모든 화려한 가치들을 좇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큰 배도가 일어나게 되고 그 가운데 오직 참 그리스도인들만 성경의 진리를 통해서 마지막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고 그날을 대비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이 생명의 진리를 부디 여러분들께서 가볍게 듣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주께서 다시 재림하시는 시기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게 되는 때입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자들의 모든 명단이 기록된 책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성경은 그것을 생명책이라고 말합니다. 요한계시록 20 15절에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원받게 될 모든 자들은 이미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 창세전에 작정되어져 있는데 그 책에 기록된 모든 사람들이 다 구원에 이르게 될 때 비로소 주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게 되는 것입니다.

 

세계의 모든 역사는 이렇게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을 구원으로 불러드리기 위한 시간의 흐름입니다. 그것을 우리는구속사라고 부릅니다. 생명책에 기록된 그 모든 자들이 다 구원에 이르게 되는 그 시점이 바로 주께서 적그리스도의 세력을 깨뜨리시고 이 땅에 오심으로 핍박과 박해당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완전히 구원하시게 되는 시점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이 책에 이름이 없는 자들에게는 어떤 비참한 최후가 예비되어 있는 것일까요.. 그들은 모두가 이제 영원한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토록 오랜 시간 동안 참된 복음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거부하며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는 수많은 기회들을 모두 외면한 채로 진리와 교회를 조롱하며 자기 자신만을 의지해서 살아온 그 모든 죄악의 날들에 대한 지엄한 공의의 심판을 통해서 마침내 영원한 지옥의 불못에 던져지게 되는 일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게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영벌이 있고 영생이 있습니다. 천국이 있고 지옥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여러분이 거듭나지 않은 채, 그렇게 형식적인 종교생활을 일관하며 믿음의 흰옷을 준비하지 않은 채 하루하루를 세상에 취해서 살아가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정하신 날에 환난이 시작되고 핍박이 닥치게 되면 의심의 여지 없이 큰 배도에 휩쓸리게 될 것이고 그다음은 다시는 믿음 안으로 들어올 수 없게 되어 그 결말은 영원한 지옥에 멸망에 이르게 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말씀드리건 데 지금, 죄를 회개하고 주 예수를 구주로 믿으십시오. 회심의 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아들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긍휼과 자비를 구하십시오. 세상과 믿음 사이에 그 오랜 양다리를 걸친 지리멸렬한 형식뿐인 신앙에서 벗어나 간절히 그리고 진심으로 나의 죄인 됨을 고백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의 구주 되심을 믿고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십시오. 가난한 마음으로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기를 소망하며 더욱 귀를 기울여 진리의 말씀을 듣는 일에 힘쓰십시오. 그것이 여러분이 오늘 이 자리에, 이곳에 있는 궁극의 이유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이곳에 있을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 책에 여러분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면 여러분은 영원한 지옥의 형벌이 예비되어 있는 영원한 저주와 심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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