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는 사곡히 행하는 부자보다 나으니라 (잠28:6, 개역한글) 
 
성실하고 정직함으로 말미암은 청빈한 삶의 가치를 성경은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들이 얼마든지 가난한 삶을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법을 지키며 정직하게 살면 손해를 보고 불이익을 당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편법을 사용하고 불의한 방법을 합리화해서 살아갑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자가 되고 싶은 유혹이 가난하지만 정직하고 성실하며 청렴하게, 신자로서 명예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에 많은 세상 사람들은 그러한 삶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하게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 을 경외하며 신앙을 지키고 경건하고 성실하게 살아간 결과가 가난한 삶일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면, 하나님 앞에서 불경건하고 정직하지 못하며 모든 불법과 불의를 행하여 부자로 살아가는 것보다 훨씬 가치있고 올바른 삶이라는 사실입니다. 
 
세상에서 얼마나 부요하게 잘사느냐가 신자의 삶의 목적일 수 없습니다. 악을 경멸하고 비진리와 불의를 혐오하며 진실되고 경건하게 세상에서 성별된 모습으로 참된 신자의 삶을 살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만이 가장 중요한 우리의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막10:25)
왜 주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6:8-10)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삶의 가치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깊이 고민 해 보십시오.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사는 삶의 가치를 지향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오늘도 소망하며 주께 은혜를 구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