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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8

2018.02.02 08:37

solafide1004 조회 수:1709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저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요일2:3, 개역한글) 
 
대부분의 신자들은 당연히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주의 이름을 불렀고 예배의 자리에서 빠진 적이 없었으며 나름대로 선을 행하기에 노력했고 그렇게 자신이 악하고 부패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진리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증거가 반드시 삶의 열매로 나타나야만 한다는 사실입니다.. 
 
삶의 거룩한 열매는 구원의 이르는 신앙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견고하게 붙잡고 어떤 고난과 불이익이 있어도 결연히 그의 계명을 지켜 행함이 있을 때, 비로소 그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진정한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임이 증명되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사 속에서 무엇때문에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생명을 그렇게 초개와 같이 버려야 했는지를 생각 해 보십시오.
그들은 진리를 부인하지 않는 확고한 고백과 행위로 자신들이 결코 하나님을, 복음을, 진리를 부인할 수 없음을 온 몸으로 항거했습니다. 
 
힘써 그 계명을 지켜 행하는 믿음을 가진 자만이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라 인정해 주시는 자임을 잊지 마십시오 
 
평안한 삶 가운데서도 언제나 크고 작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자가 결국은 환난과 핍박의 날이 도래했을 때 그 계명 때문에 자신의 생명까지 아낌없이 내 놓을 수 있는 흔들림 없는 믿음을 견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그같은 타협할 수 없는 확고한 믿음을 반드시 하나님께서 허락하십니다.
그것으로 그가 하나님의 소유인 것을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언제나 우습게 범하면서도 자신이 구원 받은 신자라고 확신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언제나 자신을 합리화 하고 변명 하면서도 자신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생각하는 것은 단언컨대 자신과 하나님을 기만하는 거짓된 믿음일 뿐입니다. 
 
오늘도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행함으로 말미암아 얻는 구원이 아니라는 얄팍한 지식의 뒤에 숨어 구원의 진리를 일방적으로 악용하고 오해함으로 자신의 죄와 방종을 합리화 하는 일에 익숙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주께서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7:21, 개역한글)
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의 뜻을 정확히, 선명하게 알고 있습니까..
그대가 이미 알고 있는, 수없이 양심에서 들려왔던 아버지의 그 뜻대로 오늘도 힘써 행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양심이 뭐라고 답하는지 조용히 귀 기울여 보십시오. 
 
야고보 사도가 왜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말라’ (약1:22, 개역한글) 고 말씀했는지를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천국은 내가 하나님을 알아야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알아 주셔야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안다 하실지, 그것은 여러분의 삶의 내용과 그 방향이 증명하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오늘도 우리를 견고하게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삶의 모든 현장에 임하게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가는 길을 잠시 멈추고 계속 이 길로 행하는 것이 맞는지 그대를 사랑하시는 아버지께 물으십시오.
그분께서 당신에게 친히 답해 주실 것입니다. 
 
Coram 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