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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97

2022.07.06 07:09

hi8544 조회 수:1115

<묵상, 설교 한토막>

이어지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심으로 그들이 누리게 된 모든 것들에 관해서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견고한 성들과 그리고 기름진 땅을 취하게 하셨고 아름다운 물건들이 가득한 집들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파서 만든 우물과 포도원과 감람원, 그리고 수많은 과목들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배불리 먹고 살이 찌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큰 복을 즐겼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이 건설 하지도, 조성 하지도 않은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얻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들을 그들을 위해서 모두 허락하셨습니다.

그들이 만든 것이 아닌, 그들이 땀을 흘려 얻은 것들이 아닌 것들을 하나님께서 모두 얻게 하셨습니다.
왜 일까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그 모든 것들을 얻게 하셨다는 사실을 반드시 각인 시키기 위함 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들을 그들에게 주신 것임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명하게 알게 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기도의 응답을 얻게 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놀랍게 경험하게 되는 일들을 겪게 하십니다.
내가 노력한 것에 비해서 더 많은 것을 우리의 인생 속에서 얻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 때가 하나님을 지극히 경외하고 사랑했어야 하는 때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한 하나님의 호의의 이유를 전혀 알지 못했듯이, 우리의 인생에서 우리가 모든 좋은 것을 누리고 있을 때에는 그것을 전혀 알지 못하는 법입니다.
모두가 내가 잘나서 그렇게 된 것으로 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게 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선물과 같은 특별한 은혜를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베풀어 주십니다.
나의 노력 이라기 보다는 정말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역사하셨고 응답하셨다고 밖에 믿어지지 않는 일들을 행하십니다.

원하는 학교에 입학을 하기도 하고 어려운 시험에 합격하기도 하며 바라던 직장에 취업을 하기도 합니다. 사업이 번성하고 많은 돈을 벌도록 역사하시기도 합니다.
기적처럼 병이 낫기도 하고 어떤 어려운 일에서 기가 막힌 방법으로 벗어나게 되는 이러한 좋은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던 경험들을 여러분들도 분명히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그때 여러분은 생각했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구나, 정말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 주셨구나..’
‘하나님께서는 어떤 아버지이시길래 왜 나같은 자에게 이러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일까..’
그것을 깊이 생각 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때로 인생에서 그러한 일들을 우리가 겪게 되는 것은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는 가운데 일어나게 되는 모두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하나님 자신을 각인하시는 한 방법이며 과정이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신자가 되고 믿음이 자라는 과정 속에서 그렇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뜻밖의 선물 같은 은혜들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한 깊은 믿음과 지식이 없다면 인생은 어떻게 될까요..
이내 그 감격과 기쁨도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져 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깊이 알 수 있는 하나님의 모든 호의가 우리의 무지와 어리석음으로 인해서 모두 잊혀지고 그 때는 그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인지하고 인식하지 못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무지와 어리석음은 그것이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빚어 가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라고 여기지 않고 그저 모두 나의 유능함과 내가 노력해서 그 모든 것을 누리게 된 것으로만 생각하고 그 시간들과 그 기회들을 어리석게도 그냥 지나가 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인생은 그렇게 어리석기 그지 없는 존재에 불과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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