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5 23:16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즉 ‘그가 자신의 사랑 안에서 안식하실 것이다.’ 흠정역은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사랑 안에서 침묵하신다, 안식하신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더 이상의 어떤 책망도 형벌도 없는 완전한 만족의 상태를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으로 인해서 완전히 만족해하시고 기뻐하시며 당신의 모든 것을 사랑하시고 그로 인해 충분히 흡족하신 상태가 되실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완전하신 자족의 상태, 하나님께서 그 구원하신 하나님의 자녀들을 지긋한 눈빛으로 바라보시며 그들의 존재한 영혼 한 영혼에 대해서 지극히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그 마음을 생각해 보십시오.
너무 사랑하고 또 사랑스러우면 그 대상에 대해서 아무런 말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토록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사람이 내 앞에 있다면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그를 지긋이 바라보는 그 자체만으로 너무 행복하고 기쁘고 좋을 것입니다. 그 사람이 내 앞에 지금 있다는 것만으로 너무도 기쁘고 행복하여 할 말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있어서 마지막 날 그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게 될 모든 남겨진 자들, 하나님의 백성들의 존재가 그러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오직 잠잠히 바라봄으로 너무나 기뻐하시고 지극히 만족해하실 것임을 성경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너무 사랑해서 그저 침묵하시며 그 사랑의 대상을 온통 기쁘고 흐뭇한 마음으로 바라보기만 해도 기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상상해 보십시오. 여러분으로 인해서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고 잠잠히 침묵 가운데 지긋이 바라보며 흡족한 마음으로 충만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 부분의 70인 역의 해석은 ‘그가 자신의 사랑 안에서 너를 새롭게 하실 것이다.’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신랑이 그 신부를 눈부시도록 아름답게 단장시키듯이 하나님께서는 그토록 사랑하시는 그 백성들을 영생하는 영광스러운 존재로 단장하시며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하도록 우리를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이 일을 이루어 나아가시는 하나님이심을 잊지 마십시오.
이어지는 말씀을 보십시오.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가 너에 대해 울리는 외침으로 기뻐하신다.’라는 의미입니다. ‘기뻐하시리라’의 원문의 의미는 기쁨의 소리를 드높여 외치는 것을 표현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종말의 심판 이후 이제 하나님 앞에 도열한 모든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들을 바라보시며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의 소리를 외치시며 그 즐거워하심을 표현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인동성론적인 표현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기쁨이 크실 것임을 우리에게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 기쁘고 즐거우면 우리는 크게 소리를 지를 것입니다. 기쁨의 탄성을 외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랑하시는 백성들로 인해서 소리 높여 외치시며 기뻐하실 것이라고까지 성경은 표현하면서 강조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우리가 더 기뻐하고 감사하며 감격하고 즐거워해야 하지만 오늘 성경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인 우리들로 인해서 얼마나 큰 즐거움과 기쁨과 만족을 얻게 되실지를 비중 있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뻐하는 존재에 대한 그 기쁨의 크기는 사랑의 크기와 비례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그 존재에 대해서 기뻐하고 또 기뻐하고 또 기뻐하게 됩니다. 여러분을 꼭 닮은 아들을 딸을 낳았을 때, 손자와 손녀를 보셨을 때의 기쁨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토록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자들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그토록 사랑을 받는 존재가 바로 여러분임을 잊지 마십시오. 그렇다면 우리가 이 마지막 시대에 어떤 삶을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야 이 마지막 날에 우리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이토록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실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부끄럽지 않을지를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로 인해서, 이 세상 때문에 결코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장차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 당할 이 세상과 지옥에 영벌에 처하게 될 악인들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어떤 애정도 가지고 계시지 않습니다.
오직 이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며 끝까지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백성들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좁은 길을 걸어갔던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인해서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실 것임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자의 존재, 택하심을 입은 그리스도인들의 존재의 가치는 이 마지막 날에 하나님을 크게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께서 목소리를 높이시면서까지 즐거워하시고 매우 흡족하게 할 자들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모든 구속 역사의 마지막 그림은, 믿음을 굳게 지킨 하나님의 자녀들과 그리고 하나님께서 함께 모두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임을 스바냐서는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이고 그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들을 모든 시대 속에서 이 세상에 살아가게 하신 궁극의 뜻입니다. 택하심을 입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함께 모여 지존하신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과 최고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그 마지막 날의 영광, 그것이 이 땅의 모든 역사의 마지막 그림이자 그때부터 우리가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날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스바냐를 통해서 지면에 있는 모든 것을 진멸하시겠다는 두려운 말씀으로 계시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비롯한 모든 이방의 나라들을 모두 심판하시고 징벌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같은 두려운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는 그러나 이 땅에 남은 자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믿음을 지킨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그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의 존재로 인해 기뻐하실지에 대한 감격적인 기쁨의 노래로 마무리되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모두 멸망을 당하게 될지라도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믿음을 지킨 자들,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지키신 하나님의 자녀들은 결국 하나님의 기쁨의 대상으로, 그들을 위해 준비하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의 주인공들로 우뚝 서게 되는 것으로 세상의 모든 역사의 대단원의 막이 내리게 될 것임을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기쁨과 소망은 결코 이 땅에 있지 않습니다. 마침내 우리에게 도래하게 될 그날, 그 최후의 심판의 날 너머에 마침내 이루어지게 되는 그 궁극의 승리의 날, 그토록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날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이것이 기독교가 말하고 있는 진정한 궁극의 복입니다. 우리는 이 진리 때문에 오늘도 수고로운 인생길에서 하나님을 높이고 그 이름에 합당한 찬송과 경배와 영광을 돌리며 오직 믿음으로 살기 위해 좁은 길을 걸어가는 자들입니다.
성경의 모든 진리는 이 땅에서의 복과 형통이 그 주제가 아님을 잊지 마십시오. 오직 믿음을 지킨 남은 자들, 하나님께서 택하신 모든 백성들, 비록 이 땅에서는 진리를 지키고 믿음을 지키기 위해 모든 고통과 박해와 핍박을 당하게 되지만 끝까지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신 자들 그들에게 마침내 영원한 하나님의 도성이 허락되며 오직 그들 만이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기쁨 가운데 거하게 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진리가 성취되고 완성되기 위해서 이제 이 세상은 더욱 멸망의 가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고 더 빠르게 이 세상은 이제 하나님을 버리고 악을 향해서 치닫고 있음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습니다.
부디 하늘에 여러분의 모든 소망을 두십시오. 어린 양의 혼인잔치가 벌어질 그날을 기다리며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을 더욱 최선을 다해 믿음으로 살기 위해, 깨어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는 신자들이 되십시오. 더 큰 고난과 핍박이 닥쳐오게 되더라도 그 모든 날들의 끝에서 마침내 우리에게 임하게 될 그 궁극의 복된 날을 소망하고 바라보며 이 모든 날들을 감당할 담대한 믿음을 구하십시오.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마지막 때를 알리는 나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에게 이같이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삼가 그때를 준비하는 지혜를 가지고 살아갈 것입니다.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을 깨우시는 이 말씀을 듣고 부디 깨어 있기 위해 힘쓰는 여러분들이 되십시오.
참된 신앙의 자리에서 낙오되지 않도록, 믿음의 자리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서로를 붙들어 주시고 더 말씀과 기도에 정진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잠들지 않게 하십시오. 이 화려한 세상에 결코 현혹되어 그날을 준비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남은 자들을 향해서 기뻐하고 또 기뻐하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바로 당신으로 인해서 소리 높여 그 기쁨을 드러내실 날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큰 기쁨의 그날을 바라고 소망하시면서 더욱 주님 안에 거하는 일에 힘쓰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마지막 날은 우리의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는 큰 기쁨의 날이 될 것입니다. 이 소망을 굳게 붙들고 오늘도 주님의 뒤를 좇아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믿음을 굳게 지켜 주시기를 다 함께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