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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46

2018.03.28 12:46

solafide1004 조회 수:1166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 (시118:6, 개역한글)

참된 신자는 하나님과 화목하며 친밀함을 누릴 때 가장 큰 평화와 안식을 얻습니다.
그렇게 해서 맛보고 누리게 된 평안은 그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고 깨뜨릴 수 없는 가치로 신자의 영혼 안에 깊이 아로새겨지게 됩니다.

이러한 평안이 신자의 마음 속에 내재될 때 외부적인 환경의 요인으로 신자의 영혼이 흔들리거나 송두리째 무너지는 일은 결코 불가한 일이 됩니다.

우리가 예수를 구주로 알고 믿게 되었을 때 우리가 맛보게 된 평화는 거듭남을 통해서 주어지는 것이지만 그 평화를 견고히 구축하며 유지하는 일은 개별적 성화의 노력과 경건에 진력하는 성도의 삶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오늘의 성경 본문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내 편이라고 당당하게 고백하며 자신은 아무런 두려움이 없다고 말하는 시편기자의 이런 표현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과 연합된 관계속에 있는 사람만이 가능한 고백이며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와 온전한 연합을 이루기 위해 경건에 처절한 몸부림을 쳐야했던 가혹한 시간들을 지나간 자들의 영혼의 열매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모두 끝났을 때 아무런 두려움없이 죽음 너머 그 찬란히 빛나는 곳으로 담대하게 들어갈 수 있는 것도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가며 지켜왔던 하나님과의 친밀함 을 통한 그 절대적 평안 때문입니다.

참된 성도는 그 하나님과의 온전한 연합과 평안이 깨어질 때 마음에 가장 큰 불안과 고통을 맛보며 무거운 침체에 빠지게 됩니다.
성화의 수레바퀴는 멈추어 버리고 깨어진 평안과 화목 속에서 두려움과 절망과 근심의 노예로 전락되어 버리기 마련입니다.

거룩함이 없이는 행복도 없습니다.
영혼의 거룩함은 오늘도 영혼와 육체의 게으름과 싸우는 핏빛 투쟁없이 기대할 수 없습니다.
예수를 믿어도 행복하지 않는 이유는,
그토록 오랜 시간 교회를 다녔어도 마음에 충만한 기쁨과 행복을 맛보지 못하는 이유는 
오늘도 성화와 대한 죽음과 같은 무관심이나 게으름, 그리고 마음에 뜻을 정하지 않은 경건에 대한 지극히 부주의한 날들의 연속 때문이 아닌지를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를 구원으로 부르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에게 간절히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해묵은 내 영혼의 침체의 까닭이 무엇인지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깊이 사유해 보십시오.

하나님만으로 행복하기까지 신자는 무엇으로도 행복해 질 수 없음을 잊지 마십시오.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절대적  평안이 오늘도 하늘로부터 여러분에게 부어지기를 소망합니다.

그토록 진지하고 간절하게 모든 우선순위를 뛰어넘어 그 평안을 갈구하는 분들에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