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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89

2018.05.28 09:00

solafide1004 조회 수:1320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1:21, 개역한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의 목적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는 것이라고 성경은 이 부분을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기 백성’, 흠정역에서는 ‘그의 사람들’ (His people) 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아니라 분명히 그의 사람들이라고 구별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자들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주의 이름을 소개하는 가장 처음부터 성경은 이점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인 구원설이나 구원의 조건이 인간의 의지와 결단에 있다고 믿는 알미니안적인 신앙은 명백히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그 신앙과 구원의 조건이 성립 될 수 없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성경은 명백하게 우리의 구원의 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진리는 정확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의 이유를 설명하며 의심의 여지가 없이 죄를 사하시고 구원으로 부르심은 택하심을 입은 ‘그의 사람들’ 에게만 국한 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자기 백성의 죄에서 그들을 반드시 구원해 내고야 마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다수가 믿는 것을 믿고 따라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자신들이 믿고 싶은대로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을 믿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신앙의 내용은 성경에 정초해야 합니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바를 좇아서 하나님을 올바르게 신앙하는 것이 바른 믿음, 참된 믿음입니다.

길에서 벗어나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듯이 우리의 믿음이 성경이 정교하게 가리키고 있는 구원의 길에서, 성경에 대한 바른 지식과 이해에서 벗어나면 설령 어떤 교인이 평생을 교회를 다녔다 하더라도 나는 네가 누구인지 도무지 알지 못하겠다고 말씀하시는 지엄하신 주의 음성을 천국 문 앞에서 듣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수가 가는 길을 의심없이 따라가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됩니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그 길을 따라가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언제나 한 시대 속에서 신앙의 바른 길을 올곧게 따라갔던 사람들은 결코 다수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기록된 그 말씀을 보다 정확하고 정교하게 알고 깨달음으로 그 뒤를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보다 하나님을 잘 섬기고자 하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그의 믿음을 인정해 주십니다.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이 오직 진리에 기반한 좁은 길인지 더 많은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판단과 우리의 상황에 언제나 타협되고 치우친 넓은 길인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내 마음은 길가인지 가시떨기인지 돌밭인지 좋은밭인지 깊이 들여다 보십시오.

내 양은 내 음성을 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자의 음성만 따라가는 자가 그리스도의 양입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자기 백성입니다. 그의 사람들입니다.

부디 세상에서 들려오는 부질없는 말이나 다수의 정체불명의 교인들이 자기 방식대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바라보지 마시고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바와 그 말씀을 좇기 위해서 더 많이 수고하고 애쓴 탁월한 신앙의 선조들을 주목하고 그 뒤를 부지런히 따라가기에 언제나 진력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들만이 ‘그의 사람들’, ‘자기 백성’ 이라 인정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