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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99

2018.06.11 08:08

solafide1004 조회 수:1229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저희의 믿지 않음을 인하여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치 아니하시니라 (마13:58, 개역한글)

예수께서 고향으로 돌아오셔서 그곳에서도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익히 알던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배척했고 단지 그 분이 자신들이 잘 아는 목수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선입견을 가지고 주님을 업신여겼습니다.

이 마을 출신의 우리가 잘 아는 목수의 아들이 선지자 노릇을 하는 것에 관해서 그들은 예수님을 무시했던 것입니다.

사람은 모두 자신들의 생각과 사고 속에 묶여 있습니다. 편견과 오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혹은 자신에 대해서 함부로 규정하고 판단하려는 일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우리는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이나 예수 그리스도를 함부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히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시며 그를 알고 믿고자 하는 간절하고 진실된 마음입니다.

그 마음조차도 하나님께서 주셔야 하는 것이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여기고 오늘도 믿어지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영혼의 방황을, 그리스도에 대한 반감을 방치하고 있는 것은 그리스도를 믿고자 하는 아무런 마음이 없는 지극히 진리에 대한 무책임하고 방관자적인 태도에 불과합니다.

그토록 오랜 시간 복음을 들었음에도 왜 복음에 대해서 자신의 영혼의 상태에 대해서 그토록 무관심하며 그 진리에 마음을 온통 마음을 쏟아 붓고자는 마음이 없는 것입니까..

주께서는 그렇게 자신을 믿고자 하는 마음조차 없는 자들에게, 믿음을 갖기 위한 어떤 진지하고 성실한 노력조차 하지 않는 고향 사람들에게서 속히 떠나가셨습니다.
그들의 굳게 닫혀진 마음으로 인해서 그 곳에서는 어떤 능력도 행하지 않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진리를 향해서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채 자신은 신자가 아니라고, 택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분이 있습니까

그대의 마음을 그리스도를 향해서 굳게 닫고 있음으로 그리스도께서도 그대의 영혼안에서 어떤 일도 행하지 않으실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모든 병자들과 귀신들린 자들은 예수 앞으로 나아와 자신들이 낫기를 간절히 구했습니다. 
‘나사렛 예수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그리스도를 향한 그들의 절규와 믿음과 열망을 보였습니다.

예수께 다가와 살며시 그 옷가 라도 만지고 싶은 마음과 예수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던 그 밥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 라도 받아 먹겠다는 그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어떤 가난한 마음과 간절한 마음이 있는지를 보이십시오.

오늘도 내일도 그저 신앙의 관성을 따라 아무런 기대도 없고 믿고자 하는 마음도 없이 시계추 처럼 교회를 다니고 있다면, 그 마음에 그리스도에 대한 어떤 갈망도 믿음에 대한 마음에 절박한 기울임도 없다면 그대의 영혼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기를 바랄 수 있다는 말입니까..

부디 믿고자 하는 마음을 주께 보이십시오.
얼마나 그대의 영혼이 절박하게 간절하게 그리스도를 찾고자 하는 지를 증명하십시오.

구하고 찾고 두드려 보았습니까..
믿어지지 않는 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나태하고 자신의 영혼에 대해서 무책임한 방관자로 살아온 세월이 얼마입니까..
믿어지지 않는 것이 모두 하나님의 책임 일까요..

복음을 거부하는 자들 앞에서는 신발에 묻은 먼지까지도 털어 버리라고 말씀하신 주님이십니다.
멸망의 날에 소돔이 그곳보다 더 차라리 견디기 쉬울 것이라고 저주하신 주님의 말씀의 의미를 생각해 보십시오.

믿고자 하는 것입니까
믿을 마음이 전혀 없는 것입니까..

부디 그대의 마음을 주께 기울이며 주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십시오.
가난하고 낮은 마음으로 헐벗고 굶주린 심정으로
 ‘예수여 부디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나에게 구원에 이르는 주의 은혜를 허락해 주옵소서’
간절히 간구할 마음이 정녕 그대에게는 없다는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