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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22

2018.07.14 02:01

solafide1004 조회 수:881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또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또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더라 (눅8:3, 개역한글)

일곱 귀신이 들렸던 막달라 마리아와 그리고 헤롯 왕을 보필하던 고위 관직의 구사 라는 사람의 아내 요안나, 그리고 수산나 라는 여인, 그리고 다른 여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각 성과 촌에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하신 예수님과 열두 제자들을 섬겼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와 사랑이 클 수록 그 은혜는 기꺼이 주를 위한 헌신의 삶, 사명의 삶으로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무엇이 가장 귀하고 소중한 가치이며 우선순위 인지를 발견하게 합니다.
영원한 나라의 가치를 바라고 소망하며 그의 나라와 의를 위한 삶을 살아가도록 이끕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시간과 물질과 우리의 재능과 힘을 무엇을 위해 집중해야 하는지 깨닫게 합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이후 사도의 시대에도 힘을 다해 복음이 전파되는 일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이름도 빛도 없이 헌신했던 충성된 일꾼들이 있었음을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남다른 헌신과 자신의 소유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충성되게 섬기는 사람들은 그들로 하여금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도록 만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힘을 다해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위해 살기 위함이 아닙니까..
무엇을 위해 우리는 돈을 벌고 무엇을 위해 재물을 모으는지 생각 해 보십시오.

주께로부터 받은 은혜가 한없이 크다고 여기는 신자는 자신을 위해 지출하는 한끼의 외식비용이나 한잔의 커피보다 적은 금액을 하나님께 헌금하지는 않습니다.

은혜는 우리의 소유로 기꺼이 주를 섬기도록 인색한 마음 없이 자원하는 기쁜 마음을 갖게 합니다.
나에게 주신 모든 것이 누구를 위해, 어떤 가치를 위해 사용되는 것이 가장 합당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황금이 우상이 되는 시대에 물질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곧 진실된 신앙의 척도가 됩니다.
‘네 보물이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고 주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와 감동이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와 사랑은 복음을 위해 무엇도 아깝지 않은 마음으로 기꺼이 헌신할 수 있는 마르지 않는 동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여인들의 아름다운 믿음과 섬김의 헌신이 귀한 것이 아니라면 성경에 이들의 행적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을리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두 기억하십니다.
누가 선한 청지기로 이 땅에 사는 동안 모든 힘을 다해 복음을 위해 교회를 위해 그 일을 감당하는 자들을 도우며 섬겼는지를 잊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의 모든 소유는 그것을 허락하신 분을 위해 정당하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돌아 보십시오.
루터는 돈지갑이 회개해야 진정한 회개라고 말했습니다.

주를 위해서는 한없이 물질에 인색한 자가 자신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자기의 모든 것을 향유하고 누리고 사는 모습은 결코 영원한 나라를 소유한 자의 삶의 모습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먼저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복음전파를 위해 존재하는 그리스도의 몸이신 교회를 위해 헌신하십시오.
이것이 그 사랑과 은혜를 받은 자들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그렇게 바른 목적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을 사용하지 않을 때 구멍이 난 주머니처럼 물질은 엉뚱한 곳으로 다 세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

바른 물질관을 마음에 굳게 지켜 나아갈 수 있도록하나님의 은혜와 깨달음이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있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경제적 대 환란과 핍박을 이길 믿음을 배양해야 하는 자들 임을 잊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