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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24

2018.07.17 09:29

solafide1004 조회 수:1242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눅8:18, 개역한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신중하게 듣고 지켜 행하는 사람은 더 많은 유익을 얻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해서 듣지 않으며 들어도 삶속에서 지켜 행함이 없으면 이미 그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까지 다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신앙에서 현상유지란 없습니다.
치열하게 말씀을 경청하여 듣고 점점 더 신앙의 발전과 성장을 꾀하는 사람은 비약적인 신앙의 진보를 이루게 되는 것이고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 무성의하고 예배당의 뒷자리에 앉아 졸음과 잡념으로 말씀 들음에 지극히 부주의한 그릇된 신앙의 태도를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그나마 자신이 알고 있다고 여기는 것 까지 모두다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신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보고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고 변화를 결단하며 주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신앙의 수레바퀴를 계속 앞으로 굴려가는 것입니다.

말씀을 올바로 듣지 않고 그 말씀을 마음으로 굳게 붙들려고 하지 않는다면 모든 진리의 깨달음과 은혜는 쉬 마음에서 소멸되기 마련입니다.

수많은 말씀을 들어도 우리의 영혼과 삶이 변화되지 않는 것은 말씀을 듣는 태도와 그리고 그 이후 어떤 대가를 치르고 라도 그 말씀에 순종하려는 결연한 마음이 구체적으로 지켜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휴가를 계획할 때 치밀하게 필요한 교통편과 숙박을 모두 예약하고 무엇을 어디서 먹을지 미리 다 계획합니다.
우리의 육신의 즐거움을 위해서도 그같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실행 하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러면 무엇을 계획하고 결행할 것인가에 관해서는 한없이 무관심하고 불성실 하다면 그 사람의 신앙은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명백히 퇴보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신앙의 성숙을 위해서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더 철저한 계획과 실행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비상한 통찰력을 갖게 되고 칼날같은 분별력을 얻게 됩니다.
그로인해 영적인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에 대해 무관심과 방관으로 일관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불순종하는 사람의 영혼은 자기들이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여기는 그 하찮은 지식과 믿음 마져도 모두 빼앗겨 잃어 버리게 됨을 잊지 마십시오.
그들의 영혼은 언제나 한없이 곤핍하고 핍절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언제나 즉각 순종하고 합당하고 유효적절히 말씀의 원리를 잘 활용하는 자는 더 풍성한 영혼의 복을 얻고 그렇지 않고 말씀을 사모하지도 순종하지도 않는 사람의 영혼은 필경 더욱 황폐해 질 것입니다.

목양서신을 빠짐없이 읽고 묵상하십시오.
설교 가운데 놓친 것이 없는지 주일 설교를 항상 다시 듣는 습관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결심문을 일기처럼 적어 보십시오.
수요 기도회의 설교와 금요 기도회 말씀을 놓치지 마십시오.
목사는 다섯명의 성도님 앞에서 설교하든, 오천명의 성도님 앞에서 설교하든 동일하게 최선을 다해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준비합니다.

말씀을 듣는 것에서, 순종하는 것에서 뚜렷한 변화가 없다면 여러분의 삶의 뚜렷한 변화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구태의연’, ‘지리멸렬’, ‘우유부단’..
신앙은 결코 이러한 단어와 친숙할 수 없는 자리임을 기억하십시오.

오늘도 이 중요한 말씀 앞에서 우리를 돌아볼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어제 광주에 있는 벧샬롬 교회 김형익 목사님을 만나 여러목사님들과 매우 유익한 교제를 나누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