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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27

2018.07.20 10:22

solafide1004 조회 수:1426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눅11:13, 개역한글)

타락한 인간도 그 부성과 모성 속에서 자식들을 위해 물질적으로 좋은 혜택을 주고자 노력한다면 간절히 하나님께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을 이유가 없음을 주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주의 깊게 살펴 보아야 할 부분은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는 것과 구하는 자에게 반드시 성령을 주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우리의 모든 필요를 하나님은 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공급하시는 모든 것은 기도라는 수단을 통해서 우리에게 허락하십니다.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은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의 나라와 그의 의입니다.
그리고 또 구해야 할 것은 성령입니다.
성령을 구한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회심과 거듭남의 주체이신 성령을 진실되고 겸손한 마음으로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왜 예수 그리스도가 절실히 필요한 지를 율법 아래서 철저하게 깨닫고 오만한 상태의 자기 교만과 아집이 깨어진 채로 지극히 가난한 마음으로 성령께서 우리의 심령을 기경해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심으로 예수 안에서 참된 생명을 발견하고 영생의 기쁨을 얻기를 간절히 간구해야 합니다.
아직 성령을 통해서 중생을 경험하지 못한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그렇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이 임하지 않은 사람은 결코 신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성령 없이 구원에 이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람의 의지와 지성만으로 구원의 도를 깨달아 아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회심과 중생에 이르기를 소원한다면 우리의 마음을 지극히 낮추고 이 소망에 대한 여러분의 진실되고 간절한 마음을 하나님께 보이셔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기도는 자신이 하나님앞에서 낮아진 자만이 드릴 수 있습니다.
절박하고 절실한 마음에서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는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자신의 죄인됨을 철저하게 깨달아 지극히 가난한 마음으로 성령이 오셔서 나를 변화시켜 주시고 회심의 감격과 기쁨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그러한 마음 조차도 하나님께서 주심을 안다면 성경을 펼쳐서 그 말씀을 통해서 성령이 내 마음에 역사하심을 믿고 소망하면서 성경을 열심히 탐독하셔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성경을 통해서 죄악된 자신의 실존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자신의 영혼을 지극히 낮추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속죄의 긍휼과 자비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진실되게 겸비한 마음으로 성령을 구한 자들에게 예외없이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그 영혼 가운데서 부으셔서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감격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자녀들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때때로 자신의 구원에 대해서 회의와 의심이 생기고 마음이 지치고 뒤로 물러가게 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때마다 이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하늘을 우러서 ‘예수여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가슴을 치는 죄인들의 간구를 외면하시는 아버지가 결코 아니십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그 마음을 지극히 낮추어 자신의 구원과 가족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무릎을 꿇지 않고 있습니다.
흥건한 눈물을 주께 드려야 할 이유조차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에 대해서 무지합니다.
안다 하더라도 이렇게 여전히 게으르고 나태하며 영혼을 위한 기도를 등한히 하고 있습니다.

부디 이 말씀 앞에서 다시한번 우리 자신과 가족들의 구원을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과 성령을 받지 않은 사람, 세상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이 둘 중에 하나에 속해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은 반드시 이 둘 중에 어느 한쪽에 포함된 자들에게만 허락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랑하시는 자녀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오늘도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