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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51

2018.08.28 12:12

solafide1004 조회 수:610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베푸신 고을들이 회개치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 (마11:20, 개역한글)


공생애를 시작하신 주님께서는 메시야적 권능을 행하심으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가시는 곳 마다 표징을 보이셨습니다.


주께서 행하신 모든 능력과 이적과 기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회개하고 구주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주께서 그 많은 권능을 행하셨음에도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돌이키지 않은 마을들이 있었습니다.


주께서는 그곳에서 가장 많은 권능을 베푸셨다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돌이키지 않을 것을 아셨음에도 주께서는 왜 다른 곳보다 그 마을들에서 더 많은 권능을 행하신 것일까요..


이것은 이 복음을 듣게 될 모든 시대와 백성들에게 매우 엄중한 경고를 남겨 놓기 위함이었습니다.

주께서 행하신 그 많은 권능도 그리스도 안으로 부름을 받지 않은 자들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으며 그렇게 선명한 복음을, 더 올바른 교리와 신조를 배우고도 회개하지 않고 돌이키지 않은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더 큰 징벌을 내리실 것임을 분명하게 고지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이 구원에 이르지 못한 것을 핑계하거나 변명하지 못하게 하시겠다는 분명한 주님의 의지를 드러내신 것입니다.


그 오랜 시간 참된 복음을 듣고 성경을 배우고도 돌이켜 회개할 마음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우리는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진리의 말씀 앞에서 반드시 돌이켜 회개함으로 구원을 얻고 성화에 진력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에서 제외 된 사람들은 그 많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부르심과 책망과 훈계과 교훈을 듣고도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지 못하고 돌이키지 못한다는 것을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가 택하신 하나님의 사람이면 반드시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진리입니다.

그러나 구원에 대한 단순하고 어설픈 지식만으로 오늘도 복음 밖에서 진리를 거스르며 방만하고 나태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이 지엄한 경고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영혼과 복음에 대해서 보다 진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분명하게 기억하십시오.


지옥의 문 앞에 서게 될 자 가운데 억울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께서는 모든 영혼들로 하여금 구원을 얻을 기회를 주셨고 어떤 자들을 향해서는 더 오랜 시간을 기다려 주시며 더 많이 복음을 듣게 하시기 까지 노력하셨습니다.


결국 돌이켜 회개하지 않는 모든 영혼들은 그 대가를 반드시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복음이 전해진 결과가 만들어내는 부정할 수 없는 영생과 영벌의 영원한 양면성입니다.


무한히 은혜를 주시고 무한히 기다려 주시기만 하는 복음이 아니라는 것을, 그 오랜 기다림 끝에 결국 돌이킴이 없는 자에게는 다른 사람들이 받을 것보다 더 큰 징벌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복음이 뚜렷이 말씀하고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복음이 무엇을 말씀하는지를 알 때 복음은 더 위대하게 여겨지는 법입니다.

주께서 오늘도 복음의 진리를 통해서 더욱 우리의 영혼을 풍성케 하시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