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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41

2022.04.19 07:32

hi8544 조회 수:2250

<묵상, 설교 한토막>

느헤미야는 하나니와 하나냐를 예루살렘 도성의 행정 전반에 대한 책임자들로 임명했습니다.
함께 다스리게 했다는 뜻은 예루살렘을 양분하여 다스리게 했거나 아니면 공동으로 협력하여 예루살렘 전체를 다스리게 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총독의 신분으로 예루살렘에 왔지만 그는 그의 사명인 예루살렘 성벽 재건의 임무를 완수하자 이제 예루살렘을 통치하는 자리를 충성스러운 사람들에게 이양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전혀 정치적인 야망을 가지고 지위를 탐하는 인간적인 욕심이나 그릇된 동기를 가진 자가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산발랏의 일당들의 그가 왕이 되고자 하는 야망을 가졌다는 헛된 모함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느헤미야는 하나냐를 고위직에 등용해서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냐는 ‘위인이 충성되어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리에서 뛰어난 자’ 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는 의심할 바 없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충성되고 신앙심이 깊은 사람으로 모든 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느헤미야는 하나냐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가 하나냐를 예루살렘을 다스리는 적임자로 여긴 가장 중요한 이유는 단 한가지였습니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을 경외함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라면 그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다스리는 일에 있어서도 가장 적임자라고 느헤미야는 생각했던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야 그 일에 적임자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진실한 사람이라야 가정과 직장에서도 그리고 하나님의 일들을 감당하는 교회에서도 그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의 성도됨은 그가 진실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깊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통해서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반드시 그것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감추어지지 않습니다.
그의 삶 속에서, 그의 말 속에서, 그가 하는 모든 행동들과 그리고 결정들 속에서 분명하게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래서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됩니다.
얼마나 뜨겁고 열렬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깊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법을 따라 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지를 볼 수 있습니다.
결국 그런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일들을 맡기십니다. 그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느헤미야 자신도 그러했고 이제 그가 세우는 인물들도 다르지 않음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사람을 세우시는 방식입니다.

욥기 1장 1절을 보십시오.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욥에 대한 성경의 평가 입니다. 그는 순전하고 정직하며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였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언제나 판단하고 그것을 평가합니다.
이것이 성경이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보시는 매우 중요한 관점이고 기준이라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자입니까..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실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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