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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163

2022.10.10 08:12

hi8544 조회 수:440

<묵상, 설교 한토막>

주께서 오늘도 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맹목적인 헌신이나 자기 의를 드러내고 타인에게 보이기 위한 봉사, 자기 열정에 도취된 전도나 선교가 아닙니다.
 
우리의 믿음이 그리스도를 간절히 뜨겁게 사랑하는 것에서 그 목표를 상실하게 될 때, 결국 그 신앙은 변질되고 방황하게 되며 목적을 잃어 버리게 되고 그 동력을 상실하게 되는 중대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슴 속에 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우리 또한 그리스도를 열렬히 뜨겁게 마음과 생명과 뜻 다해서 사랑하게 되기를 그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간절히 원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깊이 들여다 보면, 그 분 안에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그 무한하신 죄인을 향하신 긍휼을 볼 수 있습니다.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과 온유하심을, 우리를 향하신 사랑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아름다우신 모든 성품과 언제나 우리에게 한결 같으신 그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를 사랑하시며 긍휼히 여기시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범한 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지엄하시고 공의로우시며 그 죄를 미워하시고 그 죄의 모든 결과가 무엇인지까지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나타내신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에 대해서 알아야 기독교가 말하고자 하는 그 진리가 무엇인지를 깊이 깨닫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진리는 예수를 믿는 자들의 이 땅에서의 삶의 기복과 형통과 번영과 행복을 궁극적으로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성공하는 길을 가르쳐 주거나 출세의 지름길을 알려 주는 것이 복음의 목적이 결코 아닙니다. 
인생에서의 실패와 좌절과 절망을 이기는 비법을 가르쳐 주는 것에 진리의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보이시는 진리는, 거듭나지 않은 자연 상태의 인간은 어떤 존재이며 그 인간에게 주어진 비참한 결말은 무엇인지, 그 비극으로부터 우리를 영원히 건져 내시고 그것을 막아내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생애 속에서 주께서 우리에게 남기신 모든 것들은 우리를 회심의 자리로 인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진리들이라는 것을 우리는 먼저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3년의 시간을 보낸 제자들은 결코 주가 하신 말씀과 주께서 행하신 모든 이적과 기적들의 의미들을 그 표징과 예표들을 결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하나님께로 돌아 가시고 보혜사를 보내셨을 때 성령을 경험한 그들은 비로소 주께서 그들에게 하셨던 모든 진리의 의미들이 생생하게 그들의 영혼에 각인되었습니다. 
그들은 그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르치고 전파하는 그리스도의 사도로 우뚝 세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도의 과정에서 우리는 복음 안에 나타내신 모든 그리스도의 생애를 꼼꼼하게 톺아 보아야만 합니다.
여러분에게 믿음이 없거나 그 믿음이 흔들린다면 다른 무엇보다 성경을 펼쳐서 그리스도를 묵상해 보십시오.
주께서 하신 모든 말씀들과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에 주목해 보십시오.
그리스의 생애와 그 생애 가운데서 주께서 하신 주옥과 같은 말씀들을, 그리고 주의 이적과 기사와 주님의 모든 행동이 의미하는 바 그 모든 사랑과 자비와 긍휼하심이 곧 우리 안에서 회심을 불러 일으키는 중요한 도구와 수단이 된다는 것을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은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복음을 통해서 영혼 가운데 생명의 불꽃을 점화 시키십니다.
영원히 잊을 길이 없는 그 사랑을 한 영혼 가운데 심으시는 그 일을 행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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