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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47

2018.03.29 12:22

solafide1004 조회 수:2041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사43:21, 개역한글)

인생이 어리석은 것은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존재의 이유와 목적을 올바로 깨닫지 못할 때 인생의 소중한 시간은 모두 무의미하고 허무하게 소진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근본적인 목적과 이유를 설명하기를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셨기 때문이고 우리는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인생이 존재하는 그 목적과 이유를 올바로 알아,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의 목적을 지향하며 살아갈 때 가장 행복하고 즐거우며 보람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흔들리고 모든 환경의 기반이 무너질 때, 신뢰하고 희망하며 바라던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 버리며 모든 것이 혼돈과 혼란으로 빨려 들어갈 때 우리가 분명히 깨달아야 하는 것은 우리는 지금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있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인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생명이, 우리가 향유하고 있는 모든 가치들이 무엇에서 비롯되었으며 그 모든 것이 오늘도 존재해야만 하는 궁극의 이유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아는 것입니다.

정신없이 바쁘고 피곤하게 그렇게 달려갈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우리는 누구이며 우리는 무엇을 지향하며 오늘도 존재하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언제나 생각하십시오.

분명한 목적을 지향하며 성경이 가리키는 거룩한 그 삶의 좌표들을 올바로 좇아가고 있는 것인지 때때로 멈추어 서서 돌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나를 바라보시며 정녕 너는 내것이며 나를 찬송하기 위해서 지은 바 그 소임을 다하고 있다고 여겨주실지 오늘의 나의 모습을 깨어있는 민감한 양심을 통해 반추해 보십시오.

목적지를 잃고 망망대해를 떠돌고 있는 배처럼 당신의 인생도 지금 지도에서 벗어나 방황하고 표류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내가 나를 위해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오늘도 조용히 이 말씀을 읊조려 보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마음에서 들려오는 메아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바른 길로 행하고 있는지 자신이 걸어온 궤적을 확인해 보십시오.
목적과 사명에 어긋남이 없도록 주께서 오늘도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길 기도하십시오.

모든 방황을 끝내고 분명한 목적을 지향하십시오.
거기서 부터 하나님께서 주시는 세상을 이길 지혜와 명철과 담대한 용기가 주어질 것입니다.
모든 슬픔과 탄식과 절망이 물러가고 하나님을 향한 찬송이 다시 여러분의 삶에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사용설명서를 잘 읽어보지 않으면 결국 사용하던 제품이 고장이 나기 마련이듯이 신자의 인생의 사용설명서를 무시하면 그 인생은 하나님의 목적과 뜻에서 벗어나 곤고하고 지치고 방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께서 우리의 일생을 인도하여 주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