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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18

2018.07.09 10:16

solafide1004 조회 수:1370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주초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히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눅6:49, 개역한글)

주께서는 말씀을 듣고 행함의 중요성을 제자들에게 강조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신칭의의 복음을 강조하고 있다면 야고보 사도는 신앙에 있어서 행함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참된 믿음, 거듭난 성도는 성령이 그 영혼 가운데서 끊임없이 성화적 삶을 살아가도록 역사하십니다.
은혜가 부어지고 보다 선명한 진리가 영혼에 깨달아 질 때 신자는 그 말씀을 좇아 순종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강렬한 양심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뜻과 고집을 꺾고 결국은 복음 앞에 순종할 수 밖에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신앙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을 우습게 여기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스스로를 기만하고 있는 참된 신자일 수 없습니다.

주께서는 진리의 도를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사람의 그 영혼의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하시기를 그는 기초없이 흙 위에 집을 지은 것과 같다고 비유하셨습니다.

탁류가 부딪힐 때 무너짐과 그 파괴됨이 심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이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결국 고난과 시련과 핍박 앞에서 믿음을 버리고 배도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됨을 시사하신 것입니다.

무엇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인지 알면서도 나는 믿음이 아직 부족하니까.. 
아직 환경이 여의치 않아서..
이런 핑계 뒤에 자신을 숨겨두고 모든 불순종을 합리화 하는 삶에서 이제 속히 벗어나십시오.

큰 물이 일어날 것이고 우리의 믿음은 이제 그것을 맞이함으로 신앙의 진위가 모두 드러나게 될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지체하지 말고 순종하십시오. 모든 은혜의 방편을 통해서 믿음을 굳게 세워주시기를 기도하며 그것에 마음을 쏟으십시오.

무너지고 파괴됨이 심한 영혼으로 결국은 멸망에 이르는 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자신의 크고 작은 불순종을 더이상 간과하지 마십시오.

이제는 우리가 깨닫고 있는 모든 주의 뜻을 결행해야 할 때입니다.
양심의 거리낌없이 진리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이 되기 위해서 행함으로 우리의 믿음을 증명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모든 도에 복종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십시오.
그것이 여러분의 영혼을 견고하게 구축하는 길이며 어떤 환란이 닥쳐도 굳건하게 우리 자신의 믿음을 지키는 첩경이 될 것입니다.

부디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생각하십시오.
그리스도가 여러분의 전부가 되게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모두가 떠내려가고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말씀을 기억하고 오늘도 행동하는 믿음이 되기를사모하며 주의 은혜를 구하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