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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과 몽치가 왜 필요한가.. 왜 이 야밤에 나를 잡으러 왔는가.. 날마다 내가 성전에서 가르칠 때는 무엇을 하고 강도를 잡으러 오듯이 나에게 온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으신 주님은 그들의 비겁하고 간교함을 꾸짖으셨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이에 답변을 하셨습니다. 너희의 모든 행동은 그러나 성경을 이루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성경의 예언이란 이사야 53 12절이나 스가랴 13 7절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아 깨어서 내 목자 내 짝된 자를 치라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려니와 작은 자들 위에는 내가 내 손을 드리우리라

 

주님께서 지금 그들의 손에 잡히시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뜻이며 이렇게 되어질 것이라고 예언된 말씀을 이루시기 위함임을 주님은 분명하게 드러내셨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섭리대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이 모든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는 분이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악인들의 악을 사용하시고 인간이 가진 모든 추악한 일들조차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허용하십니다.

 

오늘도 추악한 이 세상의 역사가 여전히 쓰여지고 있는 것은 성경을 이루기 위함임을 기억하십시오. 역사는 그러나 인간에 의해서 쓰여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와 뜻과 계획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악한 역사든 선한 역사든 역사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누구도 거스를 수 없고 거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왜 이러한 시대를 살아야 하고 왜 악인들이 득세하는 세상에 살아가야만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선과 악이 더욱 극명하게 구분되며 택함을 입은 자와 버림을 받은 자들이 드러남을 우리는 분명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믿음의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길로, 내가 원하는 자리가 아니라 성경이 말씀하는 자리에 서 있어야 합니다. 나 자신만을 생각하지 마시고 주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십시오.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교회와 그리고 지체들을 생각하십시오. 우리의 생각과 고집이 아닌 우리의 판단과 감정을 좇아서는 안 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역사 속에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는 반드시 진리의 편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길로 행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지금 아버지의 뜻에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도 그 모든 신적인 권능을 숨기시고 묵묵히 대속의 사명을 감당하시기 위해 도살자에 끌려가는 양처럼 잠잠하게 그러나 담대하게 그 길을 걸어가고 계셨습니다. 환난과 박해의 시대의 교회와 성도에게 바로 이와 같은 믿음과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신뢰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래야 두려움 없이 진리의 편에 서서 악을 대적하며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순종은 내게 다른 길이 있어도 그 길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이 아니기에 모두 포기하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내가 가고 싶은 길이 있어도 그것이 주께서 원하시는 길이 아니기에 그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것, 그것이 믿음이고 주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전면으로 나서시면서 제자들을 보호하셨습니다. 제자들이 그럴 주제도 못되지만 다른 제자가 나서기 전에 주님은 자신이 그들이 찾는 자임을 스스로 밝히시면서 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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